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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과 한약의 차이 양약과 한약의 차이 "가장 많은 의사들이 '복용하고 싶지 않다'라고 대답한 약은 뜻밖에도 ☞감기약이었다" 감기약뿐만 아니라 "독감약도 먹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두드러졌다. 그 중에서도 ☞타미플루로 잘 알려진 오셀타미비르 성분을 지목한 의사들이 많았다. 감기약, 독감약 외에 통풍약 때문에 호되게 당한 의사도 있다. 통풍과 함께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꼽히는 당뇨병 약 또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의사들의 지적이 많았다. 이처럼 널리 쓰이는 약물이라고 해도 실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따라서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사들은 "나 자신은 물론이요, 가족들에게는 절대 먹이고 싶지 않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 http://ilyo.co.kr/?ac=article_view&toto.. 2022. 9. 23.
약藥 오래 먹을수록 내 몸속 영양소는 고갈된다 화학약품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약들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약藥 오래 먹을수록 내 몸속 영양소는 고갈된다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몸속 영양소가 고갈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뇨제(고혈압약) 장기 복용 환자의 98%가 비타민B1이 결핍돼있었고(캐나다 오타와병원, 2003), 스타틴(고지혈증약) 장기 복용 환자의 체내 코엔자임Q10양은 16~54% 감소됐으며(미국 예일대, 2007), 메트포르민(당뇨병약) 장기 복용 환자 30%의 체내 비타민B12양은 14~ 30% 감소됐다(미국 미시건대, 2014)는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요통과 다리 경련의 원인이 고지혈증약, 천식 증상이 진통제, 부정맥이 변비약, 만성 피로가 피임약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 2022. 9. 23.
사역산론(四逆散論) (만성적인 과도한 긴장과 피로, 자율신경실조증;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단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력과 면역력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런 긴장상태가 만성화되면 피로가 쌓여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실조 증상이 나타난다.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시호제(시호+작약)’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그리고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되었을 때 사역산(四逆散)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로 체력이 떨어지고 울증(氣鬱; 지실)까지 이른 상태. 그래서 사역산은 시호가 들어있지만 소시호탕류와 달리 복령제와 혼동될 정도로 기세가 약한 음인(陰人)의 느낌을 준다. 하지만 원래부터 체력이 약한 계지탕류나 오수유탕과는 다르다. 사역산의 조문에 나온 잡다한 증상 역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해할 수 있고, 후주가감의 +복령 / +계지 부자 역시 대체적인 병태를 .. 2022. 9. 21.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1편)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1편) 항생제가 감기 바이러스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의학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가장 큰 시장은 건강한 사람을 겨냥합니다. 희귀한 병을 치료하는 약 시장은 건강한 사람을 겨냥한 약 시장보다 이윤이 낮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들은 감기가 질병이고, 걸리면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죠. - 마르시아 안젤, 하버드대학교 의료사회학과 교수 - 아이들은 대체로 어른들보다 건강하지만, 단 한 가지 더 취약한 병이 있다면 감기입니다. 아직 성인의 면역체계를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 2022. 9. 21.
진심으로 경청하기 현대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청자 중의 한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드였다. 프로이드를 만나 본 사람은 그의 경청하는 태도를 이렇게 묘사했다. "그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도저히 프로이드를 잊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사람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런 집중된 주의력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영혼을 파고드는 응시'같은 것이었습니다. 그의 눈은 온화하고 다정스러웠습니다. 목소리는 낮고 친절했고, 제스처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이드가 나에게 보내는 주의력, 내가 말한 것에 대한 그의 찬사는 정말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의 말을 그렇게 들어줄 때의 기분은 아마 상상도 못 하실 겁니다." 2022. 9. 21.
"다른 사람은 괜찮았는데, 저만 이런 부작용이 생겼어요." 얼마 전 다른 한의원에 참관을 갔다가 만난 마르고 창백한 환자. 주소는 체중감소, 소화불량, 식욕부진, 수면장애. 두 숟갈 이상 식사를 못한다. 1년 반전에 해독쥬스라고 해서 각종 야채를 갈아먹고 생긴 병이다. 초반에 설사를 많이 하면서 체중이 줄었고, 그 이후로도 먹지를 못하니까 계속 한달에 1Kg씩 몸무게가 빠지면서 체중이 14Kg 감소했다. 잠도 안 와서 현재 수면제를 복용 중이고,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됐다. "다른 사람은 괜찮았는데, 저만 이런 부작용이 생겼어요." 양방에서 각종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고 "자율신경실조증"이 의심되다는 소견. 두 아이의 엄마로 키는 155cm, 한의원 내원시 체중 37Kg. 복령, 건강, 인삼이 포함된 처방을 드시고 조금씩 회복하는 도중, 주변 사람들 성.. 2022. 9. 21.
한의학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한의학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보고, 듣고, 묻고, 만지는 망문문절(望聞問切)의 사진(四診)으로 이루어진다. 양방도 똑같다. 현대의료기기는 맨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더 자세히 보는 망진의 일종일 뿐. ☞모든 의학은 마찬가지다. 맥만 보고 다 알 수 있다는 사기꾼들에게 속지말 것. 맥은 진단의 일부일 뿐.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한의학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양의사들은 이 정도라도 좀 공부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http://www.kocw.net/home/cview.do?cid=dd04a43e7c3deb25 한의학의 진단 단서 수집과 그 해석 1. 증의 개념 2. 한의 증상 술어 3. 증소(證素) 4. 사진총론 및 망진 설진 문진(聞診)과 문진(問診) 5. 맥진 6. 안진(按診) 7. .. 2022. 9. 21.
다 좋은 이야기죠. 다른 한의원에서 심장에 열이 많다고 하던대요. 맥을 보시더니 기(氣)가 허(虛)하대요.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진액 흡수를 잘 못한대요. 담적병(痰積病)이라던대요. 소양인이라고 진단해서 약을 먹었어요. 분돈병(奔豚病)이라고 하던대요. 담화(痰火)를 내리는 약을 썼어요. 다 좋은 이야기죠. 그렇게 치료해서 좋아졌나요? 그건 아니구요. 별 효과는 없었어요. 그럼 그런 말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도 지금 좋은 이야기들 많이 해드릴 수 있는데, 제 머리 속의 가설들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한의학의 모든 진단은 후향적인 결과론이예요. 치료해서 나으면 제가 어떤 생각으로 치료했는지 말씀드릴께요. http://blog.naver.com/imom_love/220761347657 2022. 9. 21.
인삼공사("정관장")는 공기업이 아닌 100% 사기업 정관장 홍보대행사, 타사 홍삼제품 '악플'달다 들통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6/0200000000AKR20150916049500004.HTML 인삼공사는 공기업이 아닌 100% 민간기업이다. 그런데 '공사'라는 말을 버젓이 달고 있어 소비자들이 공기업인 줄 아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인삼공사가 이름으로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 또 인삼공사는 외국인지분율이 60%를 넘어, 그냥 민간기업도 아닌 외국기업이라 봐도 무방하다는 지적도 많다. 매년 외국인주주들에게 수천억원의 이익을 배당하고 있어, 국민들이 믿고 낸 돈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간다는 일부 비난도 있다. 외국인 지분율이 많은 이유도 '한국인삼공사'라는 이름이 주는.. 2022. 9. 21.
심장의 두근거림 및 허리통증, 산후풍 한약 치료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불면증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서 내원하시는 산모 중에 평소 가슴이 잘 두근거리고 수면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병을 따로 떼어서 보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이런 분들은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상태가 좋아지면 허리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 및 산후풍도 같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이 아니라 몸을 보고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입니다. 그러면 그 건강해진 몸이 병을 치료하는 것이죠. 가슴이 잘 두근거리면서 수면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대체로 입면장애)에 소함흉탕이라는 처방을 종종 사용합니다. 물론 이 처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영계감조탕, 지실치자시탕, 황련탕 등등 많은 다른 처방을 감별.. 2022. 9. 21.
실력있고 품격있는 의사를 알아보는 방법 한의학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거품을 무는 의사와, “저는 한의학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세요.”라고 말하는 의사 중에 누가 더 실력있고 품격있는 의사일까? 자기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고 그것에 대해서 떠드는 것은 애처롭다. 일본 의사의 80%이상이 한약을 처방하고 있는 것은 알고나 있는지. ☞ http://blog.naver.com/imom_love/198043028 2008년 일본 전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5%의 의사들이 현재 한약을 실제 처방하고 있으며 과별로 보면 내과(88.8%), 산부인과(86.7%)에서 사용비율이 높았고 소아과(68.1%), 정형외과(71.2%)에서 사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약 처방시에는 해당 의사들의 79.8%가 양약과.. 2022. 9. 21.
‘뼈주사’ 과연 만병통치약일까? … 의료계 “잠시 낫는 기분 들지만, 병 키워” ‘뼈주사’ 과연 만병통치약일까? … 의료계 “잠시 낫는 기분 들지만, 병 키워”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들이 일명 ‘뼈주사’로 불리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과다하게 처방하고 있다는 우려가 대형병원 교수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불필요한 약물 남용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장기적 치료법이 될 수 없고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C대학병원의 한 교수도 최근 헬스코리아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일부 몰지각한 의료기관들이 수익을 위해서 이런 악의적인 치료를 택했다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의사들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의사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있지 않겠느냐”며 “다만 최근 이런 환자가 큰 병원으로 오고 있다는 것은 가벼운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 2022. 9. 21.
"만 2살 미만 영유아 '감기약' 먹이지 마세요."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는 2008년부터 만 2살 미만의 감기약 복용을 금지했고, 영국은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6살 미만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늦은 감이 있지만 올해 2015년부터 적용됩니다. 아래 동영상 뉴스 보시면 잘 나옵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되는 약품(over-the-counter; OTC)에는 항히스타민제, 진해제, 점막 충혈 억제제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증상 치료제들의 효과가 성인과 소아에서 비슷할 것이라는 추정이 근거가 되어 소아에서도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효과에 대한 직접적인 근거가 미약하고, 잠재적 부작용 때문에 미 FDA는 2세 이하 영유아에게 기침.. 2022. 9. 21.
"처음 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서울아산병원 양방 소아응급의학과 류정민 교수는 “처음 만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해열제 정도만 먹이고선 지켜보는 게 좋고, 만약 나흘 이상 열이 나고 해열제를 먹여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열이 39~40도까지 오르더라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약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류 교수는 “면역 반응이 성인과 다르다 보니 아이들은 가벼운 감기에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과량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아스피린을 어린이가 복용하면 뇌와 간이 손상되는 ‘레이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어 될 수 있으면 먹이지 않는 게 좋다. ☞ http://www.seou.. 2022. 9. 21.
소청룡탕, 시호가미강탕, 사간마황탕 (알레르기 질환, 만성 비염; 광주 광양 여수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알러지(재채기, 눈비빔, 가려움)를 위주로 하는 수기성 비염(콧물)이라면 일단 소청룡탕을 고려해야 한다. 소청룡탕은 대체로 추위를 타고 마른 편이다. 그런데 소청룡탕을 사용하기에 적합도가 떨어질 때가 있다. 실증(체격이 좋거나 혹 더위를 타는 경우)으로 보이면 사간마황탕 알러지(재채기, 눈비빔, 가려움)는 분명한데 수기(水氣; 콧물)가 저명하지 않고 건조한 양상이면 소시호탕 후주가감의 시호거인삼강조가미강탕. 역시 수기가 많지 않고 코보다는 피부위주의 가려움, 소양감, 아토피 등을 주소증으로 하는 경우 소시호탕류로 넘어간다. 그 경계선상의 처방이 시호거인삼강조가미강탕이다. 달리 표현해보면, 소청룡탕, 사간마황탕은 수기가 저명할 때. 시호가미강탕은 재채기 등 알러지성 비염 증상이 있지만 수기(水氣)가 미약할.. 2022. 9. 21.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적출에 대한 내용들 GnRH agonist 호르몬 치료 (일시적인 폐경 상태로 만들어주는 약물 치료) - GnRH 분비가 일어나지 않으면 배란, 생리가 모두 중단되고 에스트로겐이 생성되지 않음 - 주로 주사제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 - 부작용이 매우 크다 폐경기 상열감, 성욕 저하, 질 건조증, 체중증가, 우울증, 골밀도 감소,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증가 - FDA에서는 6개월 이내로 제한 -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몇 개월 이내에 자궁근종이 원래 크기 혹은 그 이상으로 커짐 - 따라서 자궁근종의 근본치료법이 될 수 없음 - 자궁근종으로 인한 빈혈이 심할 때 일시적인 대증요법 혹은 수술 전에 일시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 - 혹 폐경을 앞둔 여성에게서 폐경까지만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보.. 2022. 9. 21.
토과근산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도 분명 있지만, 도인 자충은 용혈(溶血)의 방향성을 가지고 (도인승기탕, 하어혈탕 / 계지복령환) 수질 맹충 지황 아교는 지혈(止血)의 방향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저당탕, 저당환 / 궁귀교애탕, 황토탕, 황련아교탕, 백두옹가감초아교탕, 온경탕) 토과근산(계지 작약 자충 토과근)의 핵심은 토과근이 아니라 허실의 관점으로 파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계지복령환과 (도인승기탕, 하어혈탕)의 사이에 위치하는 처방이다. 대황을 쓸 정도의 실증이 아닌데, 어혈로 인한 경폐(經閉)의 경향성이 보일 때. 강제적인 하법을 쓰기 전에 토과근산을 고려할 것. 2022. 9. 21.
바른 감기 치료를 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감기에 자주 걸릴 수도 있고, 오래 갈 수도 있어요. 몸 상태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약들... 항히스타민제(콧물약), 진해거담제(기침약), 기관지 패치 등을 사용하지 않는 거예요.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있을 때만 사용합니다. 스스로 이겨내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조금 긴 호흡으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항생제는 적군(세균)을 공격하는 약입니다. ☞하지만 아군(장내유익균)의 피해도 어마어마하게 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항생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군의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적군(세균)을 공격해야 할 상황이 드물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고, 이럴 때 항생제를 사용하면 아군만 피해를 입게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2022. 9. 21.
개별 증례와 의론, 구결의 의미 어느 한 처방에 대한 개인의 의론은 그 처방이 득효하기 위한 "불완전한 충분조건"의 하나일 뿐이다. (100% 되지는 않으니까) 그런 "불완전한 충분조건"이 상당히 많이 쌓여야만, 비로소 그 처방의 대략적인 전모가 보인다. 그래서 혼자는 안 된다. 의안 A : 처방을 적용할 수 있는 조건도 협소하지 않고, 그 조건을 만족하면 치료율이 높은 "좋은" 의안 (알려준 대로 해봤더니 잘 되네! 그리고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의안 B : 제시한 의안으로 처방을 투약해도 치료율이 낮은 구라쟁이들의 "뻥이 심한" 의안 (가르쳐준 대로 해봤는데, 나는 안 된다.ㅠㅠ 하지만 치료율을 가늠하고 있다면 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는 있다.) 의안 C : 처방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좁지만, 그 조건의 만족하면 .. 2022. 9. 21.
중이염에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중이염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http://www.dailypharm.com/News/205301 [데일리팜] 병의원 1547곳, 유소아 중이염에 항생제 90% 처방 15세 미만의 유소아들이 급성중이염에 걸려 의료기관을 찾으면 10곳 중 8곳 이상이 항생제를 처방하고, 이 중 1547곳은 항생제 처방률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소재 의료 www.dailypharm.com 초진의 경우 항생제 투약 없이 증상 완화 치료 방법이 권고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투약률을 기록하여 선진국과 극명한 대조를 보여 계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하상미 평가위원은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의료진의 협조와 국민인식의.. 2022. 9. 21.
法보다 方을 고수할 것 法보다 方을 고수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 그렇게 임상을 하면 뇌내망상(DIYB)에 빠지지 않고 무조건 늡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시행착오의 눈물의 시간은 필요하죠. 하지만 각각의 실패를 교두보 삼아 전진하려면, 초심자들은 방(方)을 고수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기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하면 안돼죠. 악미중(岳美中)이 부녀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만성신염으로 혈뇨, 빈뇨, 요통 증상이 있었는데 저령탕 3첩을 처방하여 치유되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그 병이 다시 재발하였는데 허증임을 고려하여 산약을 가미하였다. 하지만 병세가 더욱 더 심각해져서 다시 저령탕의 원방을 처방하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그 후에 병이 또 재발하여 해금사를 가미했는데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다시 저령탕 원방을 그대로 처방했더니 효.. 2022. 9. 21.
아프면 약? 아니죠... 아프면 물! 병원은 증상이 있다고 바로 달려가는 곳이 아니예요. 열나고 콧물나고 기침하고, 토하고 배아프고 설사한다고 바로 달려가는 곳이 아니예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의 대부분은 자연치유됩니다. 살다보면, 아이들 크다보면 이런 저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살만하면 좀 지켜보세요. 물론 걸음마를 배울 때 수없이 넘어지듯이, 스스로 이겨내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겠죠. 그럴 때만 의학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병원을 멀리하고 불필요한 약을 덜 먹일수록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랍니다. ☞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의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 바른 감기 치료를 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처음 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글 : ☞ 키다리.. 2022. 9. 21.
방(方)과 사람(人) 성인 초진의 경우 1시간 이상 예약시간을 비워두고 진찰을 한다. ‘근데 환자랑 1시간 동안 할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물어보는 동료 의사들이 많다. 환자의 병력, 증상의 빈도와 정도, 몸이 무너질 때의 패턴, 그 사람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챠팅까지 꼼꼼하게 하려면 사실 그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더 많다. ‘한 번에 다 고칠 수는 없으니까 제일 불편한 것 하나만 이야기하세요.’ 그런 식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처방이 아니라(對症), 주소증을 포함한 그 사람의 모든 챠팅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처방(對證). 그 처방을 찾는 과정은 백척간두에서 벌어지는 한 판의 승부와 같은 긴장감이 있다. 정말 아픈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의 처방이란, 곧 그 사람의 인생이다. 하나의 처방에는 그 사람의 과거.. 2022. 9. 21.
과루근이 포함된 8개의 처방 고방에서(후주가감을 포함) 과루근이 들어가 처방을 다시 모두 정리해보면, 과루계지탕 시호거반하가(인삼)과루근탕 시호계지건강탕 모려택사산 과루구맥환 과루모려산 소청룡거반하가과루근탕(후주가감) 삼황가과루근탕(후주가감) 소청룡거반하가과루근탕은 맥문동탕, 시호거인삼강조가미강탕(후주가감)과 감별이 필요하다. 2022. 9. 21.
하루 중 혈압의 변화 (일중 혈압변화) 아침에 생기는 두통의 경우 혈압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있다. 조조(早朝; 이른 아침)의 두중감이 강하고 오후에는 경감되는 양상을 보인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y67kr&logNo=70108628133&parentCategoryNo=23&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22/2014072204123.html 연간 혈압의 변화 http://www.medscape.com/viewarticle/489515 http://eurheartj.oxfordjournals.org/content/36/1.. 2022. 9. 21.
길익동동(1702~1773)과 동시대를 살았지만 요절했던 대가 永富獨嘯庵(1732-1766) 길익동동(1702~1773)과 동시대를 살았지만 요절했던 대가 永富獨嘯庵(1732-1766) 大凡病者百人 不治而愈者 六十人 其餘四十人 十人者 雖治必死 十人者 得治必活 十人者 不死又不愈. 其命在于治不治之間 權衡屬于醫人者 十人而已. 백명의 환자가 있을 때, 치료하지 않아도 낫는 사람이 60명이다. 나머지 중에 10명은 치료를 받더라도 반드시 죽고, 10명은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살아나고, 10명은 죽지도 않고 낫지도 않는다. 의사의 치료에 의해서 살고 죽는 것이 달라지는 사람은 10명일뿐이다. 凡欲古醫道學者, 當先熟讀傷寒論, 而後擇良師友事之. 親試諸事實, 若五年, 若十年, 沈硏感刻不休, 則自然圓熟也. 而後取漢唐以下之醫書讀之, 則其信妄良寙, 猶懸明鏡而辨姸媸, 不然則雖讚盡萬卷之書, 要無益于術焉. 대저 古醫道를 .. 2022. 9. 21.
계지복령환, 온경탕, 대황자충환, 서여환 계지복령환 : 체격이 비교적 건장하고 성인층, 특히 중·노년이 많다. 복부는 대체로 크고 충실한데, 아랫배가 특히 풍만하다. 온경탕 : 체형이 중등 혹은 약간 야위거나 몹시 야윈 편이다. 입과 입술이 건조하여 쭈글쭈글하고 혈색이 좋지 않다. 탈모가 진행되고 머리털이 푸석하고 노랗게 되거나 잘 끊어진다. 오후에 얼굴 혹은 신체에 발열감이 있으며 실면, 번조증이 자주 출현한다. 대황자충환 : 환자의 형체가 매우 야위고 얼굴색이 어둡고 양 눈주위가 어둡다. 피부가 건조하고 인설이 있고 설질은 紫暗하다. 피부가 각질화되고 인설이 생기고, 눈이 어둡고 몸이 매우 마르는 등의 특징을 지닌 질병의 치료에 적합하다. 서여환 : 체형이 마르고 초췌하며 빈혈이 있는 용모를 띤다. 예로부터 강장제 혹은 허증을 조리하는 처방.. 2022. 9. 21.
"환자에게 건강 줄 수 있다면, 양한방 협진이 왜 문제되나"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서의학과 중의학 중 무엇을 우선시 할 것인가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서로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보완해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줄 수 있다면 협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북경 수도의과대학 부속 중의병원 왕티엔 국제교류센터 주임 교수의 말이다. 자오란차이 전염병센터 주임 교수는 사스와 에볼라, 조류독감, 댕기열, 수족구병 등에 대한 중의학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서 "중서의 협진으로 처방될 경우 서의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좋았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사스가 국가적 재난이 됐을 당시, 치료에 중의계가 참여하면서 "양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였다"고 자부했다. 자오 교수는 댕기열도 서의학으로만 치료했을 경우 완치율이 50%인 반면, 중의학과 협진을 통했을 때는 무려 8.. 2022. 9. 21.
황련해독탕과 현대한의학 한의사 최가원님의 페이스북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doctorchoe/posts/1019500618108512 개인적으로 굉장히 사랑하는 처방 중 하나인 ‘黃連解毒湯황련해독탕’으로 현대한의학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처방의 구체적인 최초의 기재는 4세기 의학서적 중 하나인 [肘後備急方]에 등장한다(이번에 노벨상을 수상한 투유유 교수가 바로 이 책에서 청호추출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다). 하지만 탕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고 약물의 구성과 적응증상에 대해서만 나온다. 적응증은 매우 초보적인데 ‘열감으로 답답함, 구토, 불면’ 정도만 기재되어 있고 전탕법과 복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황련해독탕이라는 처방명은 8세기에 쓰여 진 의학서 [外臺秘要]에서 崔氏처방.. 2022. 9. 21.
"암 검진, 생명 구한다는 증거 없다" 영국의학회지(BMJ) 논문·사설 암 검진이 생명을 구한다는 주장은 입증된 바 없으며, 특히 유방암·전립선암·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이 과연 사망률을 낮추는지도 불분명하다. 암 검진 관련 연구 10건 중 특정 질병에 따른 사망률이 감소한 것이 3건이었고 전체 사망률이 감소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리뷰 논문도 있다. 저자들은 일반인들이 유방 검진 흉부촬영,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등의 위험은 과소평가하고 이득은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들은 암 조기검진의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인 경우도 많이 있다며, 병원 등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암 조기검진의 한계를 환자들에게 솔직히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