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력과 면역력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런 긴장상태가 만성화되면 피로가 쌓여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실조 증상이 나타난다.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시호제(시호+작약)’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그리고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되었을 때 사역산(四逆散)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로 체력이 떨어지고 울증(氣鬱; 지실)까지 이른 상태.
그래서 사역산은 시호가 들어있지만 소시호탕류와 달리 복령제와 혼동될 정도로 기세가 약한 음인(陰人)의 느낌을 준다.
하지만 원래부터 체력이 약한 계지탕류나 오수유탕과는 다르다.
사역산의 조문에 나온 잡다한 증상 역시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이해할 수 있고,
후주가감의 +복령 / +계지 부자 역시 대체적인 병태를 그릴 수 있다.
사역산은 ‘그런 사람들(시호+작약)’이 만성적인 긴장으로 맛이 갔을 때 몸을 살리는 약이다.
긴장이 풀리고 수면상태가 좋아지고, 몸이 살아나면 비로소 다른 증(證)이 나타난다.
√ 나는 사역산을 아주 많이 사용한다. 스트레스성의 자율신경실조, 위염 등에 좋다. 제318조에도 가감법이 나오지만, 사역산+부자 등은 자주 손이 가는 처방이다. 입시 전의 수험생이나 무대에 오르면 긴장하여 손이 떨리는 피아노과 음대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것과 비슷한 증례로서는 긴장으로 수족이 따뜻하지 않고 잠들기 어렵다는 환자에게 처방하여 효과가 있었던 경우도 꽤 있다. 정말 현대사회는 스트레스 사회가 아닌가 하는 것을 통감하게 만든 처방이기도 하다. 이 사역산으로부터 발전하였다고 생각되는 것이 가미소요산이다.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 예로부터 사지가 차가운 증상을 치료하는 전문방으로 사용해온 경전의 理氣방이다. 심리스트레스로 인한 전신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흉협고만, 사지냉, 복통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의 치료에 적합하다.
체형은 중등 혹은 약간 야윈 편이다. 면색은 황 혹은 청백하고 표정은 淡漠하며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많다. 설태는 박백하고 설질은 정상이다. 사지가 차고 대다수 여성 환자는 월경 전 유방창통이 있다. 상복부와 양옆구리의 근육이 비교적 긴장되어 있고 누르면 비교적 딱딱하다. (황황, 경방사용수첩)
cf) 소시호탕, 시호거금가작약탕, 시호계지탕, 사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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