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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7

※공지 (한방 치료에 대하여) 본 사이트(키다리원장님의 건강이야기)에 실린 치험례는 개인별 증례입니다. 한방 치료는 개개인의 차이를 중시하는 한의학적 진단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한의학은 '어떤 질병에 어떤 처방'이라는 '병명(病名) 투약'의 개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질병에 동일한 치료방법(異病同治)을 사용하기도 하고, 동일한 질병에 서로 다른 치료방법(同病異治)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입니다. 한의학은 신비한 의학이 아닙니다. 2천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의학적 이론(理論)에 따라서 질병을 진단(診斷)하고 치료(治療)하는 의학입니다. 아토피의 경우, 대소변의 상태, 물을 마시는 양, 땀이 나는 정도, 피부 병변의 양상 등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지게 됩니다. 비염의 경우도 비강의 상태와 비염의 증상 .. 2013. 1. 21.
치두창일방(治痘瘡一方)에 대하여 치두창일방(治痘瘡一方)은 일본의 경험 처방으로 출전은 불문명합니다. 일명 대궁황탕(大芎黃湯)이라고도 불립니다. 처방에 천궁과 대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처방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라는 책의 서문을 통해서 입니다. 일본의 내과 전문의가 쓴 책이죠. 일본에서는 보험제제로 등록된 처방이구요, 그만큼 재현성있는 효과가 입증된 처방입니다. 책의 서문을 함께 읽어보도록 하죠. 저는 서양의학의 현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동양의학을 배워 실천하는 의사 중 한 사람입니다. 처음 의사가 되고 나서는 특별히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과 전문의로서 서양의학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서서히 진료에서 동양의학의 비중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중략)저는 이와 같은 서양의.. 2013. 1. 17.
항온동물과 감기 원래 '「생명과 전기」 서문에 나온 사례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너무 거대한 주제라서 나눠서 써보려고 합니다. 「생명과 전기」의 서문을 읽으시려면 → http://yourmedi.tistory.com/253 먼저 감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학생 때 스터디를 할 때 어떤 선배님께서 질문을 하더군요. 자 여러분들은 감기의 원인이 한사(寒邪)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느냐? 제 기억에 반반이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저는 한사(寒邪)라고 손을 들었습니다. 뭘 알아서 그런 것은 아니구요, 그냥 골랐습니다. 몇몇 논쟁이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옷을 얇게 입고 운동하면 그날 저녁에 열이 나면서 감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한사(寒邪)라고 .. 2013. 1. 17.
일본의 소아과 의사가 말하는 한의학 일본의 소아과 의사가 한약으로 아토피, 야제(夜啼; 아기들이 잠을 못자고 보채는 것), 잦은 감기를 치료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은 단지 자녀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의사 자신에게도 구원이 되기도 합니다." http://blog.naver.com/lunarmix/60178894293 모리 어린이 클리닉 원장 모리 란코 사진 출처 : http://www.kampo-view.com/images/shirou/miryoku/mori/ph_mori3.jpg [건강 이야기] - 의사가 말하는 한방의 매력 - 메스로 치료할 수 없는 증상에 한약을 이용하는 혈관외과의 [건강 이야기] - 의사가 말하는 한방의 매력 - 대사증후군에서의 한방 치료 [건강 이야기] - 일본의 소아과 의사가 말하는 한의학 .. 2013. 1. 4.
'자기야' 이재성, "홍삼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경고 이재성 한의사는 "홍삼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약의 특정한 어떤 약재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가 않습니다"라며 홍삼에 대한 맹목적 신뢰를 경고하였다. "인공조미료가 들어있는 제품도 많으니 그건 먹지 않는게 좋습니다"라고 덧붙였고, "먼저 홍삼이 몸에 맞는지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라며 명쾌한 해답.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139506 2012. 12. 24.
일본한방의 EBM 자료를 읽을 때 유의할 점 일본에서 나온 한방 EBM 자료들을 읽고 참고하기는 하지만, 한국의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많습니다. 첫째, 일본 의사들의 86% 이상이 한약(주로 과립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EBM 연구에서는 서양의학적 병명에 대응한 병명 투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일본의 의사들이 변증(辨證)이나 증치(證治)적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증거를 제시한 것이죠. 진입장벽을 낮춰서 처음 접근하기에는 편합니다. 예를 들어 ‘위염으로 인한 상복부 증상에 육군자탕이 유효하다.’ 이런 식이죠. 한의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한의사들이 동일한 환자를 본다면 육군자탕 말고도 훨씬 적합한 약이 많습니다... 2012. 12. 24.
<책>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의사가 한의학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시다시피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으로 한의사 면허가 없어졌기 때문에, 의사들 중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느낀 분들을 중심으로 한방의학이 활성화되고 임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보험적용되는 한방약의 숫자도 훨씬 많고 품질도 뛰어납니다. 한의사들도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일본한방의 EBM 리포트 수준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배타적인 면허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는 따라가기 힘든 작업이죠. 저는 서양의학의 현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동양의학을 배워 실천하는 의사 중 한 사람입니다. 처음 의사가 되고 나서는 특별히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과 전문의로서 서양의학에 충실하고자 노력..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