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Q&A/발열, 감기14 열성 경련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여수 광양 순천 광주 소아 열 경기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열성 경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키다리원장님, 해열제를 안 썼다가 열성 경련이 생기면 어떡하죠? 진료실에서 감기로 열이 나는 아이에게 해열제 사용을 최소화해서 스스로 이겨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면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러다가 열성 경련이 일어나면 어떡하죠? (진료실에서는 심혈관계나 대사성 질환이 없는 경우 ☞대략 39도 이상에서 해열제를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열성 경련은 어린 아이에서 고열로 생기는 발작입니다. 대부분 만5세 이하에서 나타나며, 아이의 눈동자가 뒤로 넘어가고, 머리와.. 2022. 9. 30. 소아의 발열관리 - 편견 vs. 과학적 근거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소아 잦은 감기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님입니다. 오늘은 「아동의 발열관리: 현황 및 과학적 근거」라는 2016년에 발표된 리뷰(narrative review) 논문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소아의 바른 발열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용이 많지 않고 어렵지 않으니 ☞전문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평소에 지도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구요, 잘 읽고 이해하시면 불필요한 발열 공포(fever phobia)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내용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내외 의료인들의 발열에 대한 인식 및 발열관리 실무에는 많.. 2022. 9. 30. 키다리 원장님의 건강한 감기 치료를 위한 네가지 원칙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잦은 감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꼭 지켜야 할 네가지 치료 원칙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과 내원하는 아이들을 동일한 방식, 동일한 약으로 치료합니다. 그것이 제가 한의사로서 가지고 있는 자부심 중의 하나입니다. 1. 해열제는 체온이 대략 39도를 넘고 아이가 힘들어 할 때만 사용한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백혈구의 활성)은 4배가 좋아집니다. 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에 대응하여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감기나 독감에서도 체온은 41도를 넘어가지 않으며, 그 .. 2022. 9. 28. 감기에 해열제를 사용하면 이익이 될까요?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소아 면역력 잦은 감기 한약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의 '☞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해열제에 관한 내용입니다. 감염이 되었을 때 우리 몸이 열을 내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면역력(백혈구의 활성도)을 높여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제압하기 위한 것이죠. 엄마가 그 과정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리어 방해하면 안되겠죠? 해열제를 사용해서 무리하게 열을 떨어뜨리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습니다. 해열제는 아이가 힘들어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지, 감기나 독감 등의 치료에는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해열제는 대략 39도 이상에서 아이가 힘들어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해열제를 사.. 2022. 9. 28. 아이가 감염이 되었을 때 열이 나는 것은 축복이지, 저주가 아니다.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의 '☞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열이 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감염이 되었을 때 열이 나는 것은 축복이지, 저주가 아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감염이 되면 아이의 몸은 추가로 백혈구를 생성한다. 백혈구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파괴하며, 손상된 조직과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몸에서 제거한다. 또 백혈구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추가로 생성된 백혈구들은 감염이 일어난 장소로 더욱 재빠르게 이동한다. 체온을 상승시키는 발열원이 작동되어야 백혈구 증가라고 불리는 이런 과정이 자극된다. 그래서 열이 나는 것이다. 체온이.. 2022. 9. 28. 아이들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 가는 이유는?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소아 면역력 보약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왜 그럴까요?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엄마가 아이를 안 아프게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콧물이 나면 콧물약을 먹이고, 기침이 나면 패치를 붙이고 기침약을 먹이기 때문이죠. 감기를 달고 살고, 맨날 입원하는 아이들(a.k.a. 단체생활증후군)의 대부분은 양방 감기약의 장기간 복용으로 인한 의원성(iatrogenic) 질환입니다. 가장 보수적인 교과서조차도 감기약으로 인한 의원성 질환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 2022. 9. 28.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2편) (여수 광양 순천 광주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2편) 아이가 콧물이 나오고 기침을 한다고, ☞중이염이 왔다고 걱정하시는 어머님의 상담을 하루에도 여러번 받습니다. "그럼 기침약 먹이세요. 그냥 항생제 먹이세요."라고 말하면 저도 편하고,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덜 힘듭니다. 하지만 걱정하는 엄마를 붙잡고 긴 설명을 합니다. 그것은 바른 치료법이 아닐 뿐더러, 제 아이를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EBS 다큐프라임 감기 2부 요약 (동영상 5분) 부모는 아이를 사랑합니다. 아이들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 증상을 완화한다는 약을 찾아서 주죠. 하지만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이런 약들은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하지도 못할뿐더러 부작용의 위험마저 있습니다. .. 2022. 9. 28. 감기에 관한 진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 EBS 다큐프라임 감기 2부 요약 (동영상 5분) - EBS 다큐프라임 '감기' 중에서 감기에 관한 진실 ■ 감기(급성 비인두염) 감기 치료에 대증 요법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해열제, 항히스타민제(콧물약), 항울혈제(코막힘약), 점액 용해제(거담제)와 진해제(기침약) 등은 급성기의 심한 증상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장기간 사용한 경우는 약물에 의한 2차적인 문제들이 증상을 더욱 오래 지속시키고 환자를 괴롭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 공급, 가습과 신선한 과일쥬스 등으로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략) 이들 약제(☞코에 뿌리는 코막힘약; 비충혈 완화제)를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화학적 자극과 비울혈(nasal congesti.. 2022. 9. 23.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1편)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1편) 항생제가 감기 바이러스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은 의학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가장 큰 시장은 건강한 사람을 겨냥합니다. 희귀한 병을 치료하는 약 시장은 건강한 사람을 겨냥한 약 시장보다 이윤이 낮습니다. 그래서 제약회사들은 감기가 질병이고, 걸리면 반드시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늘 노력하는 것이죠. - 마르시아 안젤, 하버드대학교 의료사회학과 교수 - 아이들은 대체로 어른들보다 건강하지만, 단 한 가지 더 취약한 병이 있다면 감기입니다. 아직 성인의 면역체계를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 2022. 9. 21. "처음 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서울아산병원 양방 소아응급의학과 류정민 교수는 “처음 만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해열제 정도만 먹이고선 지켜보는 게 좋고, 만약 나흘 이상 열이 나고 해열제를 먹여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열이 39~40도까지 오르더라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약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류 교수는 “면역 반응이 성인과 다르다 보니 아이들은 가벼운 감기에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과량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아스피린을 어린이가 복용하면 뇌와 간이 손상되는 ‘레이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어 될 수 있으면 먹이지 않는 게 좋다. ☞ http://www.seou.. 2022. 9. 21. 감기의 자연 경과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소아 잦은 감기 면역력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소아과에서는 오히려 치료를 적게 하는 것이 더 나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현대의학의 한계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변화시켜 아이들에게 '아무 것도 안 하는 것(doing nothing)'이 '무엇인가를 하는 것(doing something)'보다 더 나을 때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In Pediatrics, less is often better. We also need to work to change the perception of parents about the limitations of modern medicine so that they realize that ‘doing no.. 2022. 9. 8. [책] 소아과 의사는 자기 아이에게 약을 먹이지 않는다 - 한 소아과 의사 엄마의 양심 고백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가 매우 드물지만 항생제는 필요할 때, 즉 세균감염이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약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소아 ☞중이염, ☞축농증은 항생제 없이 치료할 수 있구요.) 문제는 감기에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콧물약), 진해거담제(기침약), 기관치 패치 이런 거죠. 아이를 위한 약이 아니라 의사를 위한 약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1704003 ☞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챙겨주고 싶은 약 ☞ EBS 다큐프라임 감기 2부 요약 (동영상 5분) ☞ 소아의 발열관리 - 편견 vs. 진실 ☞ 아이들이 열이 날 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 2022. 9. 8. 감기약만 중단해도 아이들은 훨씬 건강하게 자랍니다.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면역력 증진 아이앤맘 한의원) 한약도 도움이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감기약을 먹이지 않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감기약(콧물약, 기침약, 기관지 패치)만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훨씬 건강하게 자랍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대표적으로 감기가 그런 병이지요. 감기 걸리면 열도 며칠 나고 콧물, 기침하고 그렇게 1-2주 지나야 낫는 것이죠. 그렇게 스스로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서만 아이들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피해다니지 말고, 아플 때 잘 아프면 그 과정을 통해서 더 건강해집니다. 발열은 1~3일 정도에 진정되지만, 때로는 5일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콧물은 처음에는 맑지만, 이후에는 진득하게 화농성으로 변한다. 기침은 감기 중에서 가장 오래 끄는 증상으로,.. 2022. 9. 5. 어린이 감기약 ‘진실 혹은 거짓’ 미국 중독노출조사계(TESS)는 기침약, 감기약, 콧물약인 항히스타민제를 먹은 어린이들 가운데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었거나 부작용이 있었다고 보고된 사례가 8만건을 넘는다고 밝혔다. 심지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1969년부터 2006년까지 122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을 먹고 숨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보건당국도 이 사실을 인정해 2008년 1월부터 ‘우선적으로’ 가장 위험에 노출된 2살 미만 어린이에게 감기 시럽약 판매를 금지시켰다. 해열제를 제외한 모든 기침, 콧물, 가래, 종합감기약이 이에 해당한다. 세계 공통으로 통용되는 감기에 대한 진실은 한 가지다. 감기는 보통 1주일이면 저절로 낫는다는 것, 충분하게 물을 마시고 적당히 쉬는 것보다 좋은 약은 없다는 것, 감기약이 결.. 2013.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