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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행감석탕5

청진에 대한 자료 양방진단학과 영상의학 시간에 모두 배운 내용이지만,청진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폐음 청진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정리가 잘 된 사이트입니다.http://www.stethographics.com/main/physiology_ls_bronchial.html기전도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왼쪽의 3-D Display도 괜찮습니다. 교과서 외에 제가 공부한 참고 도서는1. 쏙쏙 들어오는 호흡기 생리2. 폐음의 청진과 실제 한의원의 1차 진료에서는 위 사이트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정상음, 기관지 잡음(bronchial murmur), 수포음(crackle), 천명음(wheeze) 정도만 구분하면 됩니다. 청진음 샘플은 P2P에서 Littman 20 Examples Of.. 2012. 12. 24.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계지탕마황탕갈근탕소청룡탕마행감석탕소시호탕시함탕오령산배농산급탕 맥문동탕 형개연교탕 요 정도만 준비하고 증에 맞춰서 주면 됩니다. 계마각반탕이나 시호계지탕은 1+1으로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초기 감기에 갈근탕을 막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발열을 동반하는 소아 외감 표증에는 잘 맞지 않는 약입니다. 아이들은 체액이 넘쳐서 문제이지 부족하지 않아요. 삼소음, 곽향정기산. 이건 맛이 좋은 편이라서, 약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거라도 먹어라하고 주는 것이지 굳이 필요없구요, 패독산, 쌍금탕 이런 거 던지면, 당연히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만 10년을 감기 치료해도 늘지가 않죠. 사실 감기라는 게 물만 먹어도 낫는 병이라서 .. 2012. 12. 24.
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마황은 발한제(發汗劑)인가? 마황이 발한제라면, 마황이 석고와 배합되면 지한(止汗) 작용을 한다는 설(說)은 뭔가? 마행감석탕(麻杏甘石湯)은 발한(發汗) 작용을 하는가? 지한(止汗) 작용을 하는가? 1. 수정과(水正果)계지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계지를 직접 달여서 마셔보면 이런 느낌이 난다. 전탕 시에 특유의 냄새가 강하다. 20g을 달여서 350mL로 만든 따뜻한 탕액을 마시면 얼굴, 가슴, 어깨 부위가 마치 생강차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게 약간 후끈하면서 땀이 살짝 난다. 하지만 차게 마시면 그 변화를 거의 느낄 수가 없다. ▪ 계지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발한력이 약하지만 마황과 함께 쓰면 마황의 발한 작용을 증가시킨다. 계지 정유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 2012. 12. 24.
더하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악미중(岳美中)이 부녀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만성신염으로 혈뇨, 빈뇨, 요통 증상이 있었는데 저령탕 3첩을 처방하여 치유되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그 병이 다시 재발하였는데 허증임을 고려하여 산약을 가미하였다. 하지만 병세가 더욱 더 심각해져서 다시 저령탕의 원방을 처방하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그 후에 병이 또 재발하여 해금사를 가미했는데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다시 저령탕 원방을 그대로 처방했더니 효과가 좋았다. 이는 침괄량방 自序에서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쉽지만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할 경우는 어렵다. 세간의 많은 의가들은 한 가지 약물로는 효과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쓸수록 효과가 좋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는 약물의 효능에 相使, 相反의 작용이 있어 서로 .. 2012. 12. 24.
장중경코드에 대한 추억(?) 누군가 장중경코드1을 읽는다고 하니 갑자기 옛 생각에 눈물(?)이...^^ 복치학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약징(藥徵)도 외우고, 상한론에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 하지만 뭔가 갈증도 커져갈 무렵... 그러니까 본과 2학년이던 2008년 여름. 장중경코드1·2를 펼쳤습니다. 길익남애(吉益南涯)의 상한론정의(傷寒論正義). 뭐 이런 책이 있지? 이해가 안 가는 한의학책이 있을 수 있나... 본경소증(本經疏證). 본초문답(本草問答). 의역통설(醫易通說). 어려운 책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저는 음양(陰陽)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역학(易學)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그냥 수긍하면 안 읽히는 한의학서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릅니다. 뭔가 논리적인 구조가..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