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시호탕9

알아야 물어볼 수 있다. (구강건조 구고 입에서 쓴맛이 나는 증상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자세히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잘 아니까 더 자세히 물어본다. 그 과정을 통해서 의사의 암묵지는 계속 강화된다. “환자들이 곧 스승이다.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의심되는 질병들에 대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즉 같은 증상을 가진 다음 환자에게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 口舌乾苦, 咽乾, 目眩, 喜嘔 챕스틱을 자주 발라야 하고 입안과 목젖 부위가 건조하다. 새로운 환경에 가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입안이 굉장히 건조해진다. 어렸을 때부터 수련회에 가면 입이 바짝 마르고 건조했던 기억이 있다. 입이 텁텁하니까 자꾸 찬물을 찾게 되고, 물을 마셔도 시원하게 갈증이.. 2022. 9. 6.
柴胡桂枝湯論 (시호계지탕론)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조하세요.☞ 2012/12/24 - [한의학 이야기] -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식적으로 인한 야제나 소화기가 불편해서 생기는 야제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고,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경향성을 보인다. 원발성 야제는 생후부터 지속적이고 꾸준한 야제의 패턴을 보인다. 시호계지탕을 진정이나 항경련을 목표로 사용하는 경우, 상한론의 원방보다 소시호탕+계지가작약탕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처방의 구성은 동일하지만 작약의 양이 증량된다. 본인이 성인에 사용하는 1일 분량은 [시호8 생반하 작약6 대조4 육계 황금 인삼 생강3 감초2]이다. (혹은 이 용량을 1.5배로 증량)시호와 작약의 조합이 향정신성 및 항경련 작용(간질, 열성경련, 야제, .. 2012. 12. 25.
청진에 대한 자료 양방진단학과 영상의학 시간에 모두 배운 내용이지만,청진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폐음 청진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정리가 잘 된 사이트입니다.http://www.stethographics.com/main/physiology_ls_bronchial.html기전도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왼쪽의 3-D Display도 괜찮습니다. 교과서 외에 제가 공부한 참고 도서는1. 쏙쏙 들어오는 호흡기 생리2. 폐음의 청진과 실제 한의원의 1차 진료에서는 위 사이트의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정상음, 기관지 잡음(bronchial murmur), 수포음(crackle), 천명음(wheeze) 정도만 구분하면 됩니다. 청진음 샘플은 P2P에서 Littman 20 Examples Of.. 2012. 12. 24.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계지탕마황탕갈근탕소청룡탕마행감석탕소시호탕시함탕오령산배농산급탕 맥문동탕 형개연교탕 요 정도만 준비하고 증에 맞춰서 주면 됩니다. 계마각반탕이나 시호계지탕은 1+1으로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초기 감기에 갈근탕을 막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발열을 동반하는 소아 외감 표증에는 잘 맞지 않는 약입니다. 아이들은 체액이 넘쳐서 문제이지 부족하지 않아요. 삼소음, 곽향정기산. 이건 맛이 좋은 편이라서, 약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거라도 먹어라하고 주는 것이지 굳이 필요없구요, 패독산, 쌍금탕 이런 거 던지면, 당연히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만 10년을 감기 치료해도 늘지가 않죠. 사실 감기라는 게 물만 먹어도 낫는 병이라서 .. 2012. 12. 24.
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예를 들어, 작약의 방치에 해역(咳逆)이 있다. 좀 뜬금없지 않은가? 작약이 기침을 치료한다니? 약징에서 이 방치를 뽑은 근거를 살펴보면 소청룡탕이다. 기침을 하면 마황, 세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작약으로부터 찾아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런 방치는 별 의미가 없다. 과잉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킬 뿐이다. 작약의 신체불인(身體不仁) 역시 황기계지오물탕에서 채택한 항목인데, 이는 황기의 효능으로 보는 것이 좋다. 황기의 방치(旁治)에 들어있는 불인(不仁)으로 충분하다. 또 반하의 방치에는 심통(心痛)이 있다. 이것도 뜬금없다. 찾아보면 과루해백반하탕에서 뽑은 방치이다. 심통(心痛)은 과루, 해백이 치료하는 것이지 반하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인삼의 번계(煩悸)는.. 2012. 12. 24.
더하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악미중(岳美中)이 부녀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만성신염으로 혈뇨, 빈뇨, 요통 증상이 있었는데 저령탕 3첩을 처방하여 치유되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그 병이 다시 재발하였는데 허증임을 고려하여 산약을 가미하였다. 하지만 병세가 더욱 더 심각해져서 다시 저령탕의 원방을 처방하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그 후에 병이 또 재발하여 해금사를 가미했는데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다시 저령탕 원방을 그대로 처방했더니 효과가 좋았다. 이는 침괄량방 自序에서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쉽지만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할 경우는 어렵다. 세간의 많은 의가들은 한 가지 약물로는 효과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쓸수록 효과가 좋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는 약물의 효능에 相使, 相反의 작용이 있어 서로 .. 2012. 12. 24.
백호가인삼탕 백호가인삼탕 본 방증의 변증핵심은 백호탕증에 갈증이 심하게 나는 것이다. 많은 의가들이 본 방으로 갈증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후세에 많은 의가들이 그 주요 공로를 석고에게로 돌리고 본초 관련 책에도 석고가 갈증을 치료한다고 언급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한론(傷寒論)의 원래 뜻과도 어긋난다. 백호탕 관련 조문을 살펴보면 구불인(口不仁)의 증상은 있어도 갈(渴)증은 없다. 그리고 백호가인삼탕 관련 조문을 보면 목이 마르지 않는(不渴) 증상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이로부터 갈증을 치료하는 것은 석고의 작용이 아니라 인삼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석고의 주요 작용은 제열(除熱)로서 입과 혀가 건조한 증상을 주로 치료한다. -펑스룬, 상한론의 육경과.. 2012. 12. 24.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시박탕 등은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 잦은 감기, 허약아의 체질 개선, 열성 경련, 신경정신과 질환(야제증, 전환장애, 심신증, 틱) 등에 다용됩니다. 소아에서 시호제를 사용할 수 있는 집증(執證)의 근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길익동동의 약징(藥徵)부터 살펴봅니다. 柴胡 主治 胸脇苦滿也. 旁治 寒熱往來 腹中痛 脇下痞硬. [辨誤] 본초강목에서 왕왕 ‘왕래한열’이 시호의 主治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학질’에서 왕래한열이 극심한 경우에 시호를 써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장중경의 책에서 고찰해보니, 시호를 쓸 때 흉협고만증이 없는 경우가 없었다. 실제로 흉협고만하면서 한열이 왕래하는 경우에 시호를 .. 2012. 12. 24.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식적(食積) 증후군"이 관찰되어 평위산을 투여하면 많은 경우 식적 증상이 소실되면서 그에 속발하는 증상(혹은 넓은 의미로 식적 증후군에 포함된다고 간주되는 증상)이 소실됩니다.하지만 전형적인 식적의 증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특별히 달리 줄 만한 약이 없어서 혹은 정황상 식적이 의심되어서(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차고 기름진 음식, 분식 선호 등등...) 평위산을 처방하는 경우에도 전신 증상(호흡기, ENT, 피부, 비뇨기)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숨은 병인은 식적이었구나...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병인에 기반한 이러한 추론은 실체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病因)과 처방의 치료 범위에 대한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