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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공부89

자신의 "연주"를 사랑하는 것 훌륭한 연기자, 뛰어난 무용수, 탁월한 음악가는 관객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최고의 상태에 집중한다. “어떤 연주자가 조금 불안해 보여도 나는 신경 쓰지 않아. 그저 그가 자신의 연주를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지. 그럴 때 나는 자연스럽게 내가 보고 듣는 것이 진짜라고 믿게 돼. 그런 게 그 연주자를 믿게 해주는 거지.” - 에이미 커디, 프레즌스 2023. 3. 29.
기본에 충실하고 진심을 다하기 읽으면서 여러 번 울컥했다. 기본에 충실하고 진심을 다하기. 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하고, 이 책을 만날 수 있는 것에도 감사한다. ​ 좋아하는 것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아니야. 내가 선택한 것을 좋아하도록 해야 한다. 내 앞에 주어진 것을 좋아하도록 노력해야지. (일본의 스시 장인 오노 지로가 한 말) -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중에서 2023. 2. 17.
아주 작은 반복과 습관의 힘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하는 행동의 70% 이상은 의식적인 결정이 아닌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주 작은 반복의 힘(One Small Step Can Change Your Life)》이라는 책에도 스몰스텝 전략이 나온다. 이 책에는 운동이 필요한 매우 비만한 여성의 사례가 나온다. 레지던트가 당연히 하루 최소 30분은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유하려던 순간, 저자는 이렇게 권유한다. "매일 텔레비젼을 보면서 1분씩 제자리에서 걷는 것은 어떨까요?" "그 정도는 한번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방문에서 그녀는 실제로 매일 밤 1분간 텔레비전 앞에서 걸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그 정도의 운동으로 그녀의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많은 운동 실패자들이 낙담하는 것과 .. 2023. 2. 12.
바버라 립스카의 "기도문" "관상동맥 질환이 심장의 병이듯 정신질환은 뇌의 병"이라는 저자의 관점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아래 구절들은 매일의 기도문으로 읽어도 좋을만한 울림이 있다. 한글판 책 제목은 뇌과학 열풍에 편승한 어그로로 적절하지 않다. 원제는 The Neuroscientist Who Lost Her Mind. 열정 넘치는 학자의 뇌종양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암투병기이다.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이다. https://www.barbaralipska.com/ 2023. 1. 29.
겸손에 대하여 살아오면서 겸손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 중 두 가지가 마음에 남아있다. 첫번째는 대학교때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진정한 겸손은 나를 낮추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데에 있다.” 두번째는 열정의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이야기. “겸손과 겸허는 결코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해서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끼되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모두의 덕분이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반면 교만함은 어떤 성취를 자신이 잘난 덕분에 이룬 일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는 상관하지 않는 태도다.” 겸손은 결국 삶에 대한 감사함과 통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2022. 12. 18.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삶의 목표가 버킷리스트의 형식으로 머무르면 안된다. 그 일들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 내 삶의 밖에 있는 목표들은 결국 공허하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1~11) 2022. 12. 18.
"장인이 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노 지로 "장인이 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매일매일 꾸준히, 묵묵하게 하다 보면 언젠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이 나를 장인으로 불러줍니다." -오노 지로 https://jobdahae.tistory.com/26 오노지로 초밥 장인의 가게 - 가격 및 상세한 정보 초밥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이름 오노 지로. 일본의 스시 장인입니다. 1925년 10월 27일 생인데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시고 계시죠. 국내에는 EBS에서 방영한 다큐멘터 jobdahae.tistory.com 2022. 12. 14.
뭔가 가슴이 짠하다~ 초5 딸이 오늘 학교에서 1박 2일로 수련회를 가는데 어떤 시점부터는 핸드폰은 모두 압수하나보다. 좋은 방침이다. 2022. 11. 7.
냉정함이 주는 용기 피해자들이 쓴 회고록은 모두 다르고 놀랍다. 하지만 프랭클 박사의 책에서 나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바를 보게 되었다. 박사는 우리 존재의 모든 순간이, 행복이든 슬픔이든 관대함이든 혹은 잔인함이든 상관없이, 이 모든 순간이 우리 삶의 경험이 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이 믿음에는 냉정함이 깃들어 있어, 그걸 이해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 냉정함은 박사가 하루하루를 버틸 용기를 주었다. - 빅터 프랭클 지음, 청소년을 위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은 행복이나 즐거운 경험으로만 채워지지 않는다. 그럴 수도 없고, 그것이 최선도 아니다. ☞ "산다는 것의 기쁨은 분명 행복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2022. 11. 1.
‘유명한 의사’가 되는 것은 쉽지만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유명한 의사’가 되는 것은 쉽지만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무척 어렵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 장영희 서문 中에서 어느 순간 알게 된 것.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약물이나 도구(침, 뜸)가 아니라 의사의 삶 전체이다. 처방이나 술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다. 하루하루의 삶을 소중하게 가꾸어 가야 하는 이유. 2022. 11. 1.
10대의 뇌 “믿을 수 없겠지만 외계인은 아닙니다!” 아 그렇구나 😇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 2022. 10. 20.
환자가 바로 한권의 책 예전에는 환자가 좋아져도 기존에 알려진 방증(方證)과 다르면 ​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건가? 이렇게 치료하는 게 맞는 건가?" ​ 그런 의문이 들 때가 있었는데... ​ 요즘은 ​ 책에 뭐라고 되어 있든, ​ 내 생각대로 치료해서 환자가 좋아지면 그걸로 충분하고 별 의문이 생기지는 않는다. ​ "책에 모든 게 쓰여있는 건 아니니까... 환자가 책이지 뭐..." #그래도책속에길이있다 2022. 10. 19.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 만약 현재 알려진 것과 동떨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어떤 가능성을 제시한다면, 그것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감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어?"라고 묻는 대신 "왜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거지?"라고 묻는 것이 훨씬 이치에 맞는다. 회의론자들의 지식은 고작해야 기존 연구에 대한 고정된 견해에서 비롯된 확률을 근거로 삼을 뿐이다. 우리가 무언가 찾아내기 전에는 그렇다고 입증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회의론자들 역시 무언가가 불가능함을 입증할 수 없다. - 엘렌 랭어, 늙는다는 착각(Counterclockwise), 유노북스 2022. 10. 19.
배움에 대한 간단한 진리 수영을 배워야 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면 가서 배우면 됩니다. 이 간단한 진리 앞에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한 이유는 물에 뛰어들어서 수영을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발한 수영법에 관한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수영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온갖 수영법 동영상을 봤지만 직접 배우러 가지 않은 저에게 그 어떤 것도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길을 찾습니다. 물론 그 길이 지름길로 보이지만 결국은 돌아서 가는 길이며 대부분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도 없지요. - 김인성, 수영:맥주병을 위하여 중에서 http://mi.. 2022. 9. 29.
치료에 진심일 때 환자를 치료하다보면 힘든 시기가 있다. 어려운 환자가 많아서 그럴까? 그럴수도 있지만... 사실 돌아보면 어려운 환자들은 항상 있다. 결국은 마음가짐의 문제다. 치료에 진심일 때. 그 때가 덜 힘들다. 회피하고 돌아가려고 하면 더 힘들어진다. 환자도 그렇고, 의사도 그렇다. 2022. 9. 28.
손의 기억력 손으로 긁적거려야 하는 이유^^ The process of learning physics is an active process. The information does not enter the brain through the eyes and ears alone, but rather it takes a slow journey through your fingers and hands, up your arm and into your brain. In other words you actually need to work the homework problems to understand the material. -Dr. Reid (physics professor) 물리학을 배우는 과정은 능동적인 과정이다. 지식은 눈과 .. 2022. 9. 28.
너를 잡다하게 써 낭비하지 마라. 존경하는 벗이 아침에 보내준 멋진 글귀. 에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이란 말이 나온다.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다. 네게 꼭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이 말을 해주고 싶다. 작가가 되어 살아도 좋겠다고 마음 먹었으니 매일 글을 쓰고, 그 글들이 페이지마다 연결되어 같은 방향으로 물길이 되어 흐르게 해라. 혹 커다란 웅덩이(科)가 나타나 물길이 막히고 고여 더 나아가지 못할 때도 쉽게 던져버리고 다른 주제, 다른 영역, 다른 재미로 도망가지 말고 매일 그 커다란 웅덩이를 조금씩 채워가거라. 그 거대한 웅덩이가 다 차면, 그때 비로소 호수가 만들어진다. 웅덩이가 클수록 호수도 커진다. 채우는 시간이 길수록 수량이 풍부한 호수가 되는 것이다... 2022. 9. 28.
시골의사 박경철 - 잊을 수 없는 환자 시골의사 박경철 저는 우여곡절 끝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한 환자가 있죠. 40대 초반의 여자였는데 위암이었죠. 하지만 이게 전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어요. CT가 그때만 해도 3cm 단위로 잘라져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암이 작으면 잘 보이지 않죠. 일단 보고를 드려야 했죠. ... 아침에 주임과장에게 이런 환자가 있었고 전이가 확인이 안됩니다 하고 보고를 드렸더니 배를 먼저 열어보고 전이가 되어있으면 닫고, 안 되어 있으면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환자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런 걸 환자에게 이야기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가족과 보호자를 이야기해봤더니 남편은 죽었고, 시댁식구들은 연락이 끊어졌대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수 .. 2022. 9. 27.
[세바시]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몸으로 땅을 만나보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기도하고 싶은 사람은 기도를 하고, 자기랑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은 대화를 해라. 다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짧게 해라. 38회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49회 소통은 여자의 마음과 같다 69회 열정, 권태 그리고 성숙 118회 나는 당신을 봅니다 ☞ 157회 Are You OK? 193회 어머니와 감나무 244회 놀던 여자가 잘 되는 이유 ☞ 335회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 603회 당신도 결국 알게 될 겁니다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에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바로 그것) 2022. 9. 27.
그냥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는 일입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많은 환자들을 보살폈던 한의사 선배님의 유언이라고 합니다. 생로병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을 깨우는 울림이 있습니다. 유언만으로도 이 분의 삶이 어떠했을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그냥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는 일입니다." 2022. 9. 27.
죽기 전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 5 Bronnie Ware: 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revealed | Mail Online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93810/Bronnie-Ware-The-regrets-dying-revealed.html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이거 평생 할거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거기서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들 병간호.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공부를 하며 노인들 돌보는 일을 계속했는데 이 아가씨, 붙임성이 좋았는지 워낙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 2022. 9. 27.
제게 가장 큰 위안을 주는 것은... (알랭 드 보통)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위안을 주는 것은 _______이다. 알랭 드 보통, 일상의 지혜를 다시 소개하다 https://youtu.be/zMH5NOdM5sg?t=1634 2022. 9. 26.
及其知之 一也 결국 알게 되면 되면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或生而知之, 或學而知, 或困而知之 及其知之 一也 배우는 자는 세 가지가 있으니 태어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生而知之者), 배워서 아는 사람(學而知之者), 고달프게 고생을 하면서 알게 되는 사람(困而知之者)이다. 비록 세 가지가 다르지만 결국 알게 되면 되면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중용- 2022. 9. 24.
선녀의 깨달음 그녀의 내면에는 아마도 두 가지 기억이 서로 싸웠겠지요. 하나가 날개옷을 입고 자유롭게 날던 때의 기억이라면, 다른 하나는 나무꾼을 만나 아이들을 낳고 살아가던 평범하지만 소중한 기억입니다. 날개옷을 부여잡은 채 그녀는 잠든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며 고뇌했겠지요. 여러분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조용히 날개옷을 옷장 속에 넣어두고 나무꾼과의 일상을 이어나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날개옷을 걸치고 훌훌 날아가 버리겠습니까? 정말 결정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주인공 선녀는 깨달았습니다. 자유로부터 출발하지 않는 삶은 어떠한 가치도 없다는 것을. 따라서 지금까지 자신이 믿어왔던 삶과 사랑은 기만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로 이 책을 마무리하려는 이유를 짐작하시겠나요? 우.. 2022. 9. 24.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대충이 아니라 처절하게. 라는 책 속에 처절한 배움의 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비위飛衛라는 사람이 있었다. 천하의 명궁이었다. 기창紀昌이라는 사람이 그 명성을 듣고 찾아와 제자가 되기를 청했다. 비위가 그에게 말했다. "먼저 눈을 깜박이지 않는 연습을 하게. 그런 뒤에야 활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네." 기창은 돌아와 아내의 베틀 아래 누워 눈을 베틀 끝에 댄 채 누워 있었다. 그러기를 2년, 마침내 그는 송곳이 떨어진다 해도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었다. 비위에게 찾아가 이 이야기를 하자 비위가 말했다. "아직 멀었네. 다음에는 쳐다보는 훈련을 해야 하네. 작은 것을 크게 볼 수 있어야 하고, 희미한 것이라도 뚜렷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네." 기창은 돌아와 머리털 끝에 이를 한 마리 잡아매었다. 그리고 그것을 창문에.. 2022. 9. 24.
크롬 브라우저 입력창에서 한글 자음 모음이 분리되면서 글씨가 깨질 때 갑자기 윈도우10의 다른 프로그램이나 Edge 브라우저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크롬 브라우저 입력창에서만 자음 모음이 분리되면서 글씨가 깨지더라구요. 구글을 검색해서 나오는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효과가 없었고, 한참을 헤매다가 저는 이렇게 해서 해결했습니다. 혹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설정 > PC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 한국어 > 옵션 > (맨 아래) 키보드 > '한컴(한글과컴퓨터) 입력기'를 누르고 제거를 클릭 (혹 필요하면 나중에 쉽게 재설치 가능하니, 안심하고 제거하셔도 됩니다.) 하여튼 한컴(한글과컴퓨터) 입력기를 제거하고 위와 같이 Microsoft 입력기 하나만 남기면 됩니다. ps) 구글에서 '한컴 입력기 삭제'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관련된 이슈들이 나오는군요. 2022. 9. 24.
명저 다시 읽기 명저들은 1년에 1번씩은 다시 읽어야 한다. 아직 안 읽었다면?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2022. 9. 23.
진심으로 경청하기 현대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청자 중의 한 사람은 지그문트 프로이드였다. 프로이드를 만나 본 사람은 그의 경청하는 태도를 이렇게 묘사했다. "그 모습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도저히 프로이드를 잊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사람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런 집중된 주의력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영혼을 파고드는 응시'같은 것이었습니다. 그의 눈은 온화하고 다정스러웠습니다. 목소리는 낮고 친절했고, 제스처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이드가 나에게 보내는 주의력, 내가 말한 것에 대한 그의 찬사는 정말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의 말을 그렇게 들어줄 때의 기분은 아마 상상도 못 하실 겁니다." 2022. 9. 21.
불환무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벼슬자리가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벼슬자리에 설 능력이 있는지를 걱정하며,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알아줄 만한 능력을 갖추는 것에 매진하라." - 논어 이인편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2022. 9. 19.
일을 통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진료하는 의사에게는 사실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다. 진료의 과정을 통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 202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