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른 한의원에 참관을 갔다가 만난 마르고 창백한 환자.
주소는 체중감소, 소화불량, 식욕부진, 수면장애.
두 숟갈 이상 식사를 못한다.
1년 반전에 해독쥬스라고 해서 각종 야채를 갈아먹고 생긴 병이다.
초반에 설사를 많이 하면서 체중이 줄었고,
그 이후로도 먹지를 못하니까 계속 한달에 1Kg씩 몸무게가 빠지면서 체중이 14Kg 감소했다.
잠도 안 와서 현재 수면제를 복용 중이고,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됐다.
"다른 사람은 괜찮았는데, 저만 이런 부작용이 생겼어요."
양방에서 각종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고 "자율신경실조증"이 의심되다는 소견.
두 아이의 엄마로 키는 155cm, 한의원 내원시 체중 37Kg.
복령, 건강, 인삼이 포함된 처방을 드시고 조금씩 회복하는 도중,
주변 사람들 성화에 못 이겨 내시경을 하고 몸 상태가 더 악화되어 다시 내원.
내시경 검사에서도 이상 없음 소견.
이럴 때일수록 많은 시도를 하시면 안됩니다.
내시경을 하면서 몸이 더 무너진 것이죠.
지금 방법은 한의학 밖에 없어요.
양방은 해줄 것이 없고, 건강보조식품은 '개체특이성'이 없잖아요.
<그렇게 갈아먹다 속도 갈리지>
☞ http://blog.naver.com/imom_love/220172200704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약과 한약의 차이 (0) | 2022.09.23 |
---|---|
약藥 오래 먹을수록 내 몸속 영양소는 고갈된다 (0) | 2022.09.23 |
‘뼈주사’ 과연 만병통치약일까? … 의료계 “잠시 낫는 기분 들지만, 병 키워” (0) | 2022.09.21 |
"만 2살 미만 영유아 '감기약' 먹이지 마세요." (0) | 2022.09.21 |
바른 감기 치료를 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면역력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0)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