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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136

'단기간의 항생제 복용도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수개월 혹은 일년까지도 지속된다' 단기간의 항생제 복용도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가져오고, 그것은 수개월 혹은 일년까지도 지속된다. (항생제 복용 후 1, 2, 4, 12개월 이후 대변을 검사하여 확인) 또한 단기간의 항생제 복용도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변화는 장내 미생물들의 활동력을 변화시켜, 면역력과 소화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피할 수 없는 손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항생제를 불필요하거나 적절치 못하게 복용하고 있다. ## 원문 링크 (원문 내용 요약 출처 : 한의사 신향화님의 페이스북) ☞ http://foodmatters.tv/content/a-single-course-of-antibiotics-can-affect-your-gut-microbiome-for-a-year A Si.. 2022. 9. 20.
우리 언론들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어떻게 볼까? "의협이 아무리 의사들의 이익단체라고 해도 진입장벽 폐지라는 시대적 흐름을 계속 거부한다면 국민들에게는 의사들이 밥그릇 지키기에만 몰두한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다."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50122021004894 "보건복지부 지적대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고도의 전문적 영역 아닌, 한의사들도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X선·초음파 등 기초적인 현대 의료기기까지 한의사는 진단에 이용할 수 없도록 막겠다는 것으로, 환자 편의나 양·한의학 동반 발전 등은 안중에 없이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저의로 비칠 수밖에 없다."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newsv.. 2022. 9. 20.
"잘 아는 놈, 전혀 모르는 놈, 어설프게 아는 놈" 일본에서는 별도의 한의사 면허가 따로 없어서 양의사들이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일본 의사의 86%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고, 그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우지도 않은 한의학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거짓말을 하는 의사와, “저는 한의학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세요.”라고 말하는 의사 중에 누가 더 실력있고 품격있는 의사일까요? 우리가 전문가를 접할 때 세가지 그레이드가 있다. 어느 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 전문가. 그는 신중하다. 어느 분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전문가. 그는 더욱 신중하다. 왜냐면 아는 게 없으니깐. (양의사에게 17세기 아일랜드 전통음악계에서 조지 구스타프가 미친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라. 당연히 아무 말도 못 할 것이다.) 가.. 2022. 9. 20.
약재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는 복용해서는 안될 약재들이 돌아다닙니다. 약재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는 복용해서는 안될 약재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대표적으로 Aristolochic acid를 함유하여 요로생식기계 종양과 신장질환을 유발하는 관목통(등칡), 광방기는 사용이 금지된 약재이지만, 이들 약재들이 목통, 통초, 방기 등으로 둔갑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관목통(등칡), 광방기는 식용으로도 약용으로도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 식약처는 이런 거 단속 안 하고 뭐 하고 있는지. 다른 많은 한약재들 역시 이름만 비슷할 뿐, 한의학에서 검증된 효능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치료를 위한 한약은 식약처의 엄격한 기준(식물의 기원, 유효성분의 농도, 잔류 오염물질 검사 등)으로 품질검사를 마친 후 제약회사에서 포장한 '규.. 2022. 9. 20.
잉어, 붕어 쓸개가 급성신부전 일으킨다 하여튼 쓸데없는 것들 주워먹지 말아야 한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골고루 먹되 가급적 소식하라'는 원칙 하나만 지키면 충분하다. 그 밖의 잘못된 건강 지식에 휘둘리면 당신의 지갑을 비우는 효과는 있을지언정 몸을 정화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포유류는 쓸개즙(웅담, 우황, 저담 등)이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한 뒤 장(腸)에서 재흡수되므로, 쓸개즙 속에 독성 물질이 적은 쪽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민물고기 쓸개즙은 장에서 재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독성 물질이 많다. 섭취한 독성물질은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농축돼 콩팥 조직을 손상시킨다. 잉어, 붕어 등 민물고기의 쓸개나 쓸개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복통, 혈뇨, 극심한 소변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2022. 9. 20.
한약을 많이 사용하는 중국 일본 대만 의학계가 인정하는 "양약이 한약보다 간손상 더 유발" 다른 한의사분이 페이스북에 공개로 작성하신 글입니다. (https://goo.gl/kCb7n4) 이렇게 당연한 내용이 이슈가 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나라. 왜 그럴까요? 한국의 일부 양방의료계를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양약의 간독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의 일부 양방의료계 vs. 국내외 대다수 연구자들 당연히 양약, 특히나 합성 화합물질들의 간독성이 더 문제가 되고 예기치 못한 부작용도 훨씬 많습니다. (물론 한약도 독성이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약들이 있습니다.) 유독 한국에서는 양심을 팔아먹은 양방 의료집단에 의해 오히려 거꾸로 된 흑색 선전이 퍼지고, 사정을 잘 모르는 일반 국민들은 전문가가 하는 말이니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인 경우도 .. 2022. 9. 19.
음식은 음식일 뿐, 좋은 음식으로 골고루 먹으면 됩니다. ㅇㅇ음식이 ㅁㅁ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을 "푸드 패디즘"이라고 합니다. '푸드 패디즘'은 한의학이 아닙니다. 한의사들은 뭐든지 골고루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교육을 받고 있고, 그게 바로 한의과대학의 정식 커리큘럼입니다. 한의학은 한방의료행위로 사람을 치료하는 학문이지, 영양학이 아닙니다. 일반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흔히 말하는 체질식 역시 이제마(사상의학의 창시자) 본인이 저술한 원서 동의수세보원에는 등장하지 않는 내용이며, 황제내경에서는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 주로 먹는 음식의 성질을 소개하고 치우치게 먹어서 병이 생긴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한의사 박종웅님의 글 중에서 http://blog.naver.com/imom_love/220477307869 "다른 사람은 괜찮았는데, 저만 이런 부작용이 .. 2022. 9. 19.
몸, 마음, 병 심동즉만병생(心動則萬病生) 심정즉만병식(心靜則萬病息) 양정즉적자제(養正卽積自除) 마음이 움직이면 만 가지 병이 생기고, 마음이 고요해지면 만 가지 병이 사라진다. 바른 기운을 기르면 적취는 저절로 사라진다. 2022. 9. 19.
뜻밖에 체중 증가 유발하는 양약 6가지 뜻밖에 체중 증가 유발하는 양약 6가지 미국 워싱턴DC의 내과 전문의인 쉴피 아가왈 박사는 “약을 복용하기 전에 정확한 몸무게를 측정한 뒤 약 복용 후 2주 후에 다시 체중을 재보라”고 말한다. 항우울제, 피임약, 베타차단제(고혈압, 두통),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편두통 예방약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20041_2892.html 뜻밖에 체중 증가 유발하는 약 6가지 - 코메디닷컴 미국 산타 모니카의 통합 부인과 의사인 프루덴스 홀 박사는 “체중 증가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약들이 있다”며 “하지만 이 약들을 먹는다고 반드시 살이 찌는 것은 아니라”고 kormedi.com 2022. 9. 19.
"항암치료 일시적 효과 있을 뿐, 환자 전체 생존기간에는 큰 차이 없다." 암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 "일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일 뿐" 이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출처: MAP 학회 Charles Swanton 교수의 발표자료 Charles Swanton 교수 "항암치료 일시적 효과 있을 뿐, 환자 전체 생존기간에는 큰 차이 없다."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838 기존 항암치료 효과에 대한 세계적 석학의 의문 제기 암환자들이 약물, 방사선 등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고 그 덕분에 종양이 감소하는 등 암이 치료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 치료가 암의 유전 www.biospectator.com http://blog.naver.com/imom_love/1.. 2022. 9. 19.
"항암제, 환자 생명연장 효과 거의 없어" 사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다보면, 오히려 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항암제 과연 효과는 얼마나 될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02∼2014년 승인한 48개 항암 신약의 생존연장기간 중간값이 2.1개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항암 신약의 경우 1.2개월이었다. 지난 수십년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20% 향상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항암제 효과보다는 조기진단(☞lead-time bias)과 치료, 예방백신 등의 다른 요인이 기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와이즈 교수는 설명했다. 제약회사나 의사가 환자에게 약물로 얻는 이득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부작용, 비용 대비 효과 등에 대해 과연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공정하게 제공한 뒤 환자의 동의와 결정이 이뤄지는지 등도 '윤리적 의문.. 2022. 9. 19.
서양의학의 한계가 의학의 한계는 아닙니다. 파킨슨병은 표준약물이 글로벌하게 사용되나, 파킨슨증후군은 개별성이 두드러지고, 약물발현 또한 천자만별이기 때문에 텍스트에 의존한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신경질환의 치료에 대하여 도쿄대학교 의학부 제1내과 니가이 요시키 교수는 《난치병 총론》에서 다음과 같이 한방치료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의 원인을 규명하며 그 원인을 대처한다고 하는 서양의학적 치료방법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에 대해 치료방법을 구사할 수도 없으며, 나아가 설사 원인을 안다고 하더라도 대처 수단이 개발되어 있지 못하면 이 또한 속수무책이다. 서양의학의 화려한 눈부신 발전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서양의학이 만능이라는 것은 환각에 지나지 않는다. 서양의학에도 약점이 있으며, 특히 난치성 신경질환에 대해서는 한방치.. 2022. 9. 16.
“정상적인 길이 아니라도 한번 난 길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 약인성 파킨슨증후군 ☞ 서양의학의 한계가 의학의 한계는 아닙니다. ☞ 환자의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만이 아니다. 2022. 9. 16.
삶과 죽음. 그리고 그 경계에 대한 이야기들. 삶과 죽음. 그리고 어쩌면 가장 주목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알려져 있지 않은 그 '경계'에 대한 이야기들. 모두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의 책이지만, 그래도 아툴 가완디의 'Being Mortal'이 'When breath becomes air'의 감동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들. 많은 분들이 읽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다다랐을 때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2022. 9. 16.
굳이 약을 먹어야 한다면? - 일본 의사 니이미 마사노리(新見正則) 선생의 조언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양방 의사인 혈관외과전문의 니이미 마사노리(新見正則) 선생의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 모든 것의 기본은 '일상생활 관리' 음식, 운동, 규칙적인 생활 등 섭생(攝生)이 기본 2. 일상생활에서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일단 한방약을 선택한다. 한방은 생약들을 더한 것이다. 생약들을 더해서 작용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없애 완전히 새롭게 작용하는 약으로 만들어온 역사가 한방약에 담겨있다. ☞ 즉 장대한 '인체 실험'의 영지(英智; 뛰어난 지혜)다. 3. 일상생활 관리와 한방약으로 좋아지지 않았을 때는 양약 차례다. 양약은 기본적으로 순물질이며 순물질을 생성할 수 있게 되고 나서 현대 양약제라는 개념.. 2022. 9. 8.
환자의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만이 아니다.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의학이란 어느 하나가 완벽할 수는 없다. 양방, 한방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영역. 양방만 치료할 수 있는 영역. 한방만 치료할 수 있는 영역. 둘 다 치료할 수 없는 영역. 당연하죠? 본서는 간켄아리아케병원 한방지원외래에서 필자가 약 8년간에 걸쳐 경험한 2,500 증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암 환자에 대한 최신 "한방+α"에 의한 치료법을 정리한 것으로,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통합의료라고 자부합니다. 서양의학의 한계는 의학의 한계가 아닙니다. 서양의학만으로 불가능한 일이 "한방+α"를 추가함으로써 길이 열립니다. 본서의 내용을 충분히 습득하면 암 환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2022. 9. 8.
정직한 의사라면 당연히... 양식있는 의사들이 많아져야... "특히 병의 원인을 규명하며, 그 원인을 규명해서 근본을 해결한다는 서양의학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에 대해서는 치료방법은 구사할 수도 없으며, 나아가 설사 원인을 안다고 하더라도 대처 수단이 개발되어 있지 못하면 이 또한 속수무책이다. 서양의학밖에 모르는 의사가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여 '이 난치병에는 치료법이 없다'고 선언하더라도 한방적으로는 뭔가 유효한 치료수단이 있을지 모른다. 따라서 의사들은 '이 질환에 서양의학적으로 유효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한방의학에는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 도쿄대학교 의학부 제1내과 나가이 요시키 교수의 에서 - 페이스북 파킨슨병 한의치료 책 소개에서 재인용 2022. 9. 8.
16:8 마법 … 8시간은 맘껏 먹어도 석 달 후 체중 3% ‘실종’ 다이어트는 정해진 방법이 있는 게 아니고, 본인의 패턴에 맞는 방식을 찾아서 꾸준히 하는 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게 빼면 무조건 다시 찌거든요. 본인에게 맞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찾아야죠. 노인 쥐를 하루 금식시켰더니 대장 줄기세포가 청년처럼 젊어졌다. ‘금식하면 병이 낫는다’는 속설이 줄기세포 회춘으로 확인된 셈이다. 내 몸은 쫄쫄 굶는데 줄기세포는 왜 더 쌩쌩해질까. 소식장수 현상은 굼벵이부터 인간까지 모든 생물체에서 공통으로 나타난다. 이번 MIT 연구는 적게 먹는 것이 세포 손상을 막고 동시에 줄기세포를 회춘시킨다는 것을 보여 준다. 1. 채식기반에다 순 살코기(혹은 단백질)를 더하라. 2. 가공하지 않은 원재료를 써라. 3. 근육 손실과 요요를 막으려면 운동을 겸하라. 이 .. 2022. 9. 8.
[책] '호메시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덕희 교수의 '호메시스' 근래 읽은 책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건강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꼭 읽으세요. 2022. 9. 8.
진통제 남용이 신장을 손상시킨다는 WHO의 경고 포스터 세계보건기구(WHO)의 캠페인 진통제(analgesic) 과도한 사용이 신장(콩팥)을 손상시킨다는 내용. Don't use too much analgesics. Save your kidney..save your life. 진통제를 과용하지 마세요. 신장(콩팥)을 살리고, 당신의 생명을 구합니다. 온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죠. 통증은 몸에서 보내는 신호이고 어딘가 아프면 근본 원인을 치료할 생각을 해야지, 진통제로 쉽게 때울 생각만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진통제와 신장 손상의 관련성에 대한 논문들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34033/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 2022. 9. 7.
부산에서 진행했던 성장학(Auxology) 강의 "Growth is taget seeking." https://link.springer.com/chapter/10.1007/978-1-4613-2101-9_9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유전입니다." "못 먹어서 안 크는 아이들은 있어도, 안 먹어서 안 크는 아이들은 없어요." "아이들은 아픈 곳이 없으면 먹을만큼 먹고, 클만큼 큰답니다. 너무 애타하지 마세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키다리 원장님,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키다리 원장님, 성조숙증과 조기사춘기는 뭐가 다른가요? ☞ 전 세계적으로 초경이 빨라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키다리 원장님, 사춘기가 빨라지면 성인키가 작아지나요? ☞ 키다리 원장님, 사춘기를 늦추는 호.. 2022. 9. 7.
번지수를 잘 찾아야... 양방 병의원에 가서 한약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은 뭔 생각으로 그러는 걸까. 양방 의사들은 한의학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데.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 그냥 물어보는 사람 수준이랑 똑같아... 혹은 그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인 의사라면, “저는 한의학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세요.” 이런 대답이 나와야겠지만, 현실은 핀잔 혹은 겁박이 대부분. 뭔가를 물어보려면 번지수를 잘 찾아야 하는 것이 당연. 소송에 대해서는 변호사에게 물어보고, 특허는 변리사에게 물어보고, 양약은 양의사에게 물어보고, 한약은 한의사에게 물어보는 게 당연. 전에 bk 툰의 글을 인용하자면, "양의사라고 대단할 것 같지만 한의학적 소양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 오히려 독학한 돌팔이들보다 못하다... 2022. 9. 7.
[펌] 그들(양방 의사들)이 묵묵부답인 이유 치과의사이자 의학저술가 송현곤님이 쓴 중요한 통찰이 담긴 글이네요. 양방 의사들은 불치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물불(과학 혹은 비과학) 안 가리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정형화된 진료가 최선의 진료이고 결과에 대한 책임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운(무죄인) 입장을 고수하는데 있어 한 치의 거리낌도 없습니다. 만약 이들이 한의학적 결과를 신비로워하거나 관심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수sue(고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이런 태도로 돌변하게 됩니다. 치료 못하면 미리 보냈어야지 할 겁니다(이 또한 의사를 다 아는 신으로 보는 태도입니다만). 다수의 환자는 경제성과 치료목표라는 관점을 버리지 않다보니 결국 병치료와 생명은 도외시되고 양의사들은 더욱 철옹성을 .. 2022. 9. 7.
물은 억지로 챙겨 먹지 마시고, 몸이 원하는 만큼만 드시면 됩니다. 물을 억지로 챙겨 마시면 그것이 몸 상태를 나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원하는 만큼만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 가운데 아마도 불멸의 지위를 얻은 게 있다면, 하루에 꼭 물 8잔을 마셔야 한다는 거다. 결론부터 말해서 이는 사실이 아니며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라고 했다. 10여 년 전 영국의 BBC가 '허구로 밝혀진 7가지의 의학 미신'이라는 타이틀로 보도한 기사도 있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시면 건강해진다'가 가장 첫 번째로 꼽혔다. 그 이유의 연원은 1945년 식품영양위원회에서도 나온다. ‘사람에겐 하루에 2.5L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는 문장이 보고서에 있어서다. 그런데 이 문장만 놓고 보면 정말 쉼 없이 물을 마셔야 할 것 같은데, 바로 뒤이어 오.. 2022. 9. 7.
[논문] 의료에서 과잉진단의 문제 : 암 조기진단을 중심으로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맨 아래 논문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책에서 김씨는 말한다. “의사들은 정작 건강검진을 잘 안 받는다. 인공관절·척추·백내장·스텐트·치아 임플란트 등 그 흔한 수술도 항암치료 참여율도 낮다. 마치 손님들에겐 매일 기름진 진수성찬을 차려내는 요리사가 정작 자신은 풀만 먹고 사는 꼴이다.” 왜 그럴까? - 김현정, ☞'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 전립선암도 과잉진단의 위험이 높은 종양이다. 부검연구에서는 상당수의 남성의 전립선에 종양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례로 생전 전립선암 병력이 없었던 사고사로 사망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망자 525명을 조사하였다. 대상자 중 20.. 2022. 9. 7.
‘민영화의 나라’ 영국, 의료민영화 시행않는 이유 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의 95%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증상을 관찰하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약도 안 주는 걸….” 아이를 안고 병원을 나오며 아내가 투덜거렸다.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9월 돌을 앞둔 아들이 열이 났을 때도, 11월 수두에 걸렸을 때도, 지난주에 열이 나는 아이를 들쳐업고 병원에 왔을 때도, 주치의인 루멘스 선생님의 처방은 늘 같았다. “약은 안 먹어도 됩니다. 괜찮을 거에요. 혹시 상태가 나빠지면 다시 오세요.” 그리고 이번에도 아이는 자기 힘으로 감기를 이겨냈다. ‘무상의료라서 약에도 인색한 것 같다’던 초보 엄마·아빠의 불평은 조금씩 사라졌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현지에 와서 직접 경험하며 무상의료에 대해 품은 미심쩍음이 줄어들었다. 약을 주고, .. 2014. 3. 9.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침부터 지인을 통한 "성조숙증" 문의.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99% "조기사춘기"나 "조기유방발육" 문의.다른 아픈 곳이 없다면 어떠한 의학적 개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골고루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됩니다. 아이들은 아픈 곳이 없으면, 알아서 자랄만큼 자랍니다. ☞ 키다리 원장님, 성조숙증과 조기사춘기는 뭐가 다른가요? 2014. 3. 8.
[임소형기자의 청진기] 부쩍 는 시험관아기 시술… 최후의 선택이어야 산부인과 전문의 사이에선 최근 시험관아기 시술이 지나치게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난임의 원인을 해결하고 자연임신을 시도할 수 있는 이전 단계들이 있는데, 일부 의료기관들이 '시험관 잘 하는 병원'을 내세우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비싼 시험관아기 시술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일부 병ㆍ의원이 시술에 필요한 약을 최신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과거 제품으로 대체하면서까지 돈벌이에 열중한다는 소문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기사 링크 ☞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401/h2014010922003584500.htm ☞ 키다리원장님, 착상탕이 뭔가요? ☞ 한약치료 병행하면 난임 환자 임신성공률 2배로 높아진다 ☞ 한의치료, 난소 기능 저하 여성의 AM.. 2014. 1. 19.
치료보다 치유 권하는 의사들 의술 넘어 ‘인술’ 펴는 의사 삼총사치료보다 치유 권하는 의사들 암 환자에게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가 있다. 이 의사는 자신이 그 암에 걸리면 바로 수술을 받을까?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의사는 질병, 치료법, 후유증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권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예를 들어,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강력한 항암제를 주사한다고 하자.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지만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몰살시킨다. 암세포를 없앴지만 삶의 질은 예전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의사가 암에 걸리면 어떻게 할까? 암세포는 수술로 도려내고 항암제 대신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남아 있는 암을 스스로 이기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삶의 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료.. 2013. 6. 6.
유전자(gene)가 전부는 아니야~! 유전자 만능주의의 허상.결국 사람은 먹고, 마시고, 싸고,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는 말이죠. 유전자가 똑같은데 둘의 외모·질병 왜 달라지는 거죠?21년간 3500쌍의 기록… 세계 최대 英‘쌍둥이 연구소’ 일란성 쌍둥이의 비밀 파헤치다 2000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선천적 질병이 한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분자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선천성 낭포성 섬유증, 헌팅턴 무도병, 근위축증(루게릭병) 등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하지만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이런 연구의 90% 이상이 ‘쓰레기’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심지어 거짓으로 판명난 연구 중에는 스펙터 스스로 과학저널 ‘네이처’ 표지에 실었던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201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