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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방 의사인 혈관외과전문의 니이미 마사노리(新見正則) 선생의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 모든 것의 기본은 '일상생활 관리'
음식, 운동, 규칙적인 생활 등 섭생(攝生)이 기본
2. 일상생활에서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일단 한방약을 선택한다.
한방은 생약들을 더한 것이다.
생약들을 더해서 작용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없애 완전히 새롭게 작용하는 약으로 만들어온 역사가 한방약에 담겨있다.
☞ 즉 장대한 '인체 실험'의 영지(英智; 뛰어난 지혜)다.
3. 일상생활 관리와 한방약으로 좋아지지 않았을 때는 양약 차례다.
양약은 기본적으로 순물질이며 순물질을 생성할 수 있게 되고 나서 현대 양약제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내 의견은 불필요한 양약을 되도록 줄이는 것이다.
양약은 한방약과 달리 효과가 매우 크고 날카롭게 작용한다.
그런데 부작용도 꽤 크다.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하자.
4. 양약 중에서는 신약보다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이 1선택이다.
제약 회사는 새로운 약이 좋다고 판촉 활동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업체에게 시장을 전부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용하는 환자는 역사가 있는 약을 먹저 사용하고 그것이 효과가 없을 때 신약을 시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관리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한방, 역사가 있는 양약 그리고 마지막에 신약이라는 피라미드를 떠올리자.
일본의 양방 혈관외과전문의 니이미 마사노리(新見正則) 선생의 책 '치매, 걱정마'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매우 지혜로운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하구요, 저와 제 가족 역시 이렇게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니이미 마사노리(新見正則) 선생에 대해서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었죠.
☞ 의사가 말하는 한방의 매력 - 메스로 치료할 수 없는 증상에 한약을 이용하는 혈관외과의
(관련 글)
☞ "어떤 증상이든 괜찮으니 주저없이 말씀해 주세요."
☞ 한약은 오랜 경험과 정확한 관찰을 통해 축적된 '지혜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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