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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불임, 습관성 유산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불임, 난임, 습관성 유산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부인에게 병이 있으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불임, 난임의 한방치료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난임(불임)이나 습관성 유산으로 한의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난임이나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는 처방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무턱대고 임신하는 약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고 아랫배가 차다든지, 소화불량이 있다든지, 변비가 심하다든지, 소변이 시원치 않고 잘 붓는다든지, 항상 뒷목과 척추 부분이 잘 뭉.. 2014. 1. 7.
기혈수론(氣血水論)의 대강(大綱) 기혈수론(氣血水論)의 대강(大綱) 순환의 편중으로 혈관의 압력이 증가되면(血氣急) 혈장(水分; 水氣)이 조직으로 과도하게 유출되어 조직압이 높아진다. 이 과정을 통하여 발열(水氣急)과 조직액의 정체(水滯)가 발생한다. 이렇게 증가된 조직압은 다시 혈관을 압박하여 혈류의 순환을 방해하면서도(血滯) 혈관의 압력을 높여서 조직액의 유출을 일으키는 악순환(positive feedback)을 일으킨다. 혈류의 순환이 정체되므로 정맥을 통한 조직액의 환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증가된 조직액을 땀이나 설사를 통하여 체외로 내보내거나 림프를 통하여 환수하여 조직압을 정상화시켜주면 혈액순환이 정상화된다. 이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핵심이다. 순환의 편중으로 혈관의 압력이 감소하면(血氣逆) 동맥을 통하여 유출되는 조.. 2013. 12. 5.
※공지 (게시물의 저작권에 대하여) 제 블로그 내용을 도용한 약사분은 스스로 삭제하시고 저에게 사과 메일을 주셨습니다. 참고로 CCL(Creative Commons License)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CCL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하여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자유이용 라이센스(License)입니다. 즉, 내용물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자격은 당사자간의 계약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만, 이런 번거로운 절차없이 자유이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라이센스입니다. 하지만 "일정한 조건"이 붙는 것이죠. 원저자를 밝혀야 한다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거나, 내용의 일부라도 수정할 수 없다거나 등등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CCL을 명기했음에도 그 "조건.. 2013. 12. 3.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 이 세상에 싸고 좋은 물건이란 있을 수가 없어. 문제는 비싸냐? 안 비싸냐?가 아니라 -소비자가 판단하기에-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 쉽게 말하면 이해가 되는 가격이냐? 이해가 안되는 가격이냐? 의 문제일 뿐이야.-bktoon- 2013. 11. 11.
워렌 버핏이 대학생들에게 워렌 버핏이미국의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 보십시오.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머리가 좋은 학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학생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 일 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 보십시오.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시합이 있을 때마다 후보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 벤치나 데우고 있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가장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2013. 10. 22.
<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경우> 원내 아크릴 판넬 하나 더 제작할 예정읽어보면 모두 지당하신 말씀. 『동의보감』에서는 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 생명을 귀중히 여기지 않고 몸을 조리하지 않는 것·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재물만 소중히 여기는 것· 교만하고 건방져 이치에 합당하지 않은 것· 병은 있으나 약을 먹기 싫어하는 것· 무당을 믿고 의사를 믿지 않는 것 三不治六不治○ 倉公有言曰 病不肯服藥一死也 信巫不信醫二死也 輕身薄命不能將愼三死也 [本草] ○ 扁鵲曰 病有六不治 驕恣不倫於理一不治也 輕身重財二不治也 衣食不能適三不治也 陰陽幷藏氣不定四不治也 形羸不能服藥五不治也 信巫不信醫六不治也 [入門] 2013. 10. 16.
고방처방의 분량에 대해서 고방처방의 분량에 대해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은 노의준 원장님의 '고방분량고'이지만,또 하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황한의학(탕본구진)의 용량이다. 뭔가 좀 부족하거나, 좀 과하지 않나 해서 찾아보면,내가 생각하기에 적정한 용량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틀에 얽매이거나 교조적인 용량 해석이 아닌,실제 임상에서 효과를 봤던 용량을 적은 것이다. 이 분 역시 가짜가 아니다. 2013. 10. 15.
3개월만의 산책 3개월만의 산책.호수공원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할일(To do list)이 삶을 지배하도록 하면 안된다. 산책, 운동, 독서, 공부, 시와 음악, 가족, 열정...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다. 이제 다시 열심히 걷자. 2013. 9. 27.
야경(?) 여러분.4차선 이하의 도로에 인접한 건물에서3층 이상의 간판은 거의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도 올 사람은 다 옵니다.^^ 2013. 9. 27.
그날이 오면 최근 한의원 공간을 구획하면서 깨달았다.내가 정말 만들고 싶은 한의원은 18평짜리 공간이라는 것을.대기실, 진료실, 탕전실만 있으면 된다.그 외에 잡다한 것들이 뭐가 필요한가.성공해서 나중에 축소이전 해야겠다. 2013. 7. 2.
知所先後 則近道矣 요즘 한의원 참관하면서 큰 것부터 깨알같은 것까지 많이 배운다. 요즘 이런 저런 일들을 준비하면서 자주 떠오르는 대학(大學)의 문구..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마침과 시작이 있으니,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알면 도(道)에 가까울 것이다. 未有學養子而後 嫁者也아이 키우는 것을 배우고 시집가는 여자는 없다. 如保赤子 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갓 태어난 아이를 보살피듯 하면 된다.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구하면 비록 딱 들어맞지는 않을지라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을 것이다. 2013. 7. 2.
Above us only sky 저는 '점치는 것'의 해악이 "불량식품"보다 더하다고 생각합니다만...삶에는 많은 ‘우연’이 있고, 그것을 인정하는 데는 용기와 당당함이 필요합니다. 인당수의 비와 심청의 희생에 대해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다면, 우리는 ‘우발성’을 주장하는 입장인 반면 뱃사람들은 ‘필연성’을 주장하는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 필연성을 믿는 것이 초래할 수도 있는 일종의 완고함이 문제가 됩니다. 우리가 비와 심청 사이에는 ‘우발성’이 있을 뿐이라고 충고하더라도, ‘필연성’을 믿고 따르는 뱃사람들은 결코 자신들의 확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령 심청을 인당수에 던졌는데 비가 전혀 그치지 않았다고 해봅시다. 이 경우 우리는 즉각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것 보세요. 인당수의 비와 심청의 희생.. 2013. 6. 10.
치료란 '동의(同意)'다. 학부 수업 때 문형철 교수님께서 '치료가 뭡니까?'란 질문을 모든(!) 학생들에게 던진 적이 있었다. "치료가 뭡니까?" 아프지 않게 해주는 것.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동행.항상성의 회복.자존감의 회복.타협. 등등 여러 대답이 나왔다. 따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상황에 따라서 무게 중심이 달라질테니까. 나는 요즘 치료란 '동의(同意)'라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다시 말해서 ①환자가 자각하는 증상의 심각성 ②환자의 치료 의지 ③의사의 치료 의지 ④의사의 지식과 경험 이 네 가지가 맞아 떨어질 때 기분좋은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 매일 서너번씩 설사를 하거나, 생리 때마다 하루에 진통제를 네알씩 먹으면서도 그것을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①). 그런 환자를 설득해서 치료해.. 2013. 6. 6.
치료보다 치유 권하는 의사들 의술 넘어 ‘인술’ 펴는 의사 삼총사치료보다 치유 권하는 의사들 암 환자에게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가 있다. 이 의사는 자신이 그 암에 걸리면 바로 수술을 받을까? 의사는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의사는 질병, 치료법, 후유증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권하지만 정작 자신은 그 치료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 예를 들어,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강력한 항암제를 주사한다고 하자.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지만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몰살시킨다. 암세포를 없앴지만 삶의 질은 예전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의사가 암에 걸리면 어떻게 할까? 암세포는 수술로 도려내고 항암제 대신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으로 남아 있는 암을 스스로 이기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삶의 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치료.. 2013. 6. 6.
유전자(gene)가 전부는 아니야~! 유전자 만능주의의 허상.결국 사람은 먹고, 마시고, 싸고,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는 말이죠. 유전자가 똑같은데 둘의 외모·질병 왜 달라지는 거죠?21년간 3500쌍의 기록… 세계 최대 英‘쌍둥이 연구소’ 일란성 쌍둥이의 비밀 파헤치다 2000년까지만 해도 학자들은 선천적 질병이 한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분자유전학이 발달하면서 선천성 낭포성 섬유증, 헌팅턴 무도병, 근위축증(루게릭병) 등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는 발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졌다. 하지만 스펙터의 쌍둥이 연구는 이런 연구의 90% 이상이 ‘쓰레기’라는 증거를 제시했다. 심지어 거짓으로 판명난 연구 중에는 스펙터 스스로 과학저널 ‘네이처’ 표지에 실었던 ‘골다공증 유발 유전자.. 2013. 6. 4.
상한론(傷寒論)과 상대적 서맥(relative bradycardia) EBS 고전읽기 삼국유사 첫 시간에 한양대 고운기 교수님이 나왔는데요, 이분이 젊었을 때 삼국유사를 만나고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나는 삼국유사 이 책 한권으로 유명해지겠다.”멋있죠? 유명해지는 것이 목표였겠습니까. 그것이 아니라 원대한 서원(誓願)을 세운 것이죠. 그 목표를 달성하든 못하든 서원을 세우고 그것에 매진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석사 논문을 작성할 때부터 지금까지 27년 동안 를 연구하고 계시군요. 장티푸스의 3가지 특징은 상대적 서맥(relative bradycardia), 장미진(rose spot), 비장종대(splenomegaly)입니다. 최근에 제가 몰입한 주제는 상대적 서맥(relative bradycardia)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맥박수가 그에 걸맞게 증가해야 하는데 그렇지 .. 2013. 6. 3.
표증(表證)과 발한(發汗) ● 이 환자들 대부분이 폐렴을 가지고 있었다. 폐렴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었다. 박테리아는 헤아릴 틈도 없이 불어나서, 폐로부터 혈관으로 침투하였다. 첫 징후가 나타난 후 3일에서 5일 내에 위험한 순간이 닥쳐왔고 열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서 혼수상태에 빠지곤 했다. 그때 우리는 두 가지 징조에 익숙해 있었다. 환자의 피부가 계속 뜨겁고 건조하면 그 환자는 죽었다. 땀을 내는 환자는 어떻게든 극복을 하여 회복되었다. 다소 약한 폐렴에 대해서는 설파Sulfa제가 효과가 있기도 했었지만, 대개 결과는 전적으로 환자와 질병과의 투쟁에 달려 있었다. 새로운 의학지식으로 자신감에 차 있었던 나는, 이 질병에 대해 우리가 너무나 무력하다는 것을 알고는 전율하였다. - 생명과 전기 서문 ● “이런 염병(옘병)할 놈!.. 2013. 6. 3.
상한론의 도입부에 소개된 온병(溫病)이란? 상한론의 도입부에 다음과 같은 조문이 나오지요. 이게 도대체 뭘까요? 風溫爲病, 脈陰陽俱浮, 自汗出, 身重, 多眠睡, 鼻息必鼾, 語言難出.⑮ 아 너무 무심하게 읽지 마시고 지금 눈 앞에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느껴보세요. 표증을 앓는 것처럼 보이고, 환자의 맥을 짚어보니 부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땀이 삐질삐질 나오고 몸이 무거워서 움직이기도 힘들어하고, 자꾸 잠만 자려고 하면서 의식이 몽롱해져 갑니다. 숨소리도 거칠고 말을 하기도 힘들어 합니다. 어떤가요? 이 사람 굉장히 많이 아파보이지요? 단순한 감기는 아닌 것이 확실하죠. 이게 뭘까요? 이 조문이 왜 상한론의 도입부에 나온거죠? 다시 상한론의 시작 부분을 읽어보겠습니다. 太陽之爲病, 脈浮, 頭項强痛, 而惡寒.[1]⑮太陽病, 發熱, 汗出, 惡風, 脈緩者.. 2013. 6. 3.
지실작약산에도 배농(排膿) 효과가? 배농산(排膿散; 지실 작약 길경 계자황)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 처방 구성이 비슷한 지실작약산(枳實芍藥散)에도 배농 효과가 있음이 금궤요략 원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産後, 腹痛, 煩滿不得臥, 枳實芍藥散主之.[21-5]枳實芍藥散(婦人‧産後)枳實(燒令黑, 勿太過) 芍藥等分右二味, 杵爲散, 服方寸匕, 日三服, 並主癰膿, 以麥粥下之 산후에 배가 아프고, 답답하고 그득하여 눕지 못하면 지실작약산으로 다스린다.[21-5]지실작약산(婦人‧産後)지실(까맣게 태우되 지나치게 많이 태우지 말 것)‧작약 각 같은 양.위의 2가지 약을 가루내어 사방 한 치의 숟가락으로 하루 3번 먹는다. 또한 옹저로 고름이 생긴 것도 치료하는데 보리죽으로 먹는다. 또한 癰膿(옹저로 고름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고 기재되어 .. 2013. 6. 3.
<책>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 전작('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과 다름없는 놀라운 글빨에 감탄하면서,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진지함이다."는 말이 연상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아툴 가완디의 5가지 제언 (Better : A Surgeon's notes on performance) 1. 대본에 없는 질문을 던져라. 우리 일은 낯선 이에게 말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들에 관해 한두 가지 알아보면 어떨까? 이러한 관계를 맺는다고 밥이 나오거나 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잘 몰라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것 같은 대신, 만나는 사람을 일일이 기억하게 된다. 2. 투덜대지 마라. 의사에게 코치는 곧 자기 자신이다. 악전고투하는 와중에서 우리의 사기를 북돋워줄 사람은 우리 자신 말고는 없다. 3. 수.. 2013. 5. 24.
<책>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근래 읽은 책 중에 가장 묵직한 감동과 그보다 더 큰 숙제(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고 싶은가...)를 남겨준 책. 여러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cf) '혁신기업의 딜레마', 세종서적, 2009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13. 5. 24.
“지금 청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 청춘페스티벌 김어준 강연 “지금 청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최근에 여러 매체를 통해서 상담을 합니다. 지난 5년간 주로 20, 30대에게 메일로 고민 상담을 받았습니다. 하루 평균 20여 통, 지금까지 수만 통을 받았는데 결국 그 중 7할은 똑같은 얘기에요. 지금 나는 이러이러한 상태인데 내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요? 앞으로 뭘 할까요? 70퍼센트는 이런 메일입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 앞가림도 바쁜데 그 사람들이 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어떻게 알아 모르지.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될지는 모르는데, 그 사람들이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는 이유는 내가 알아요. 왜 모르느냐. 락강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약간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 2013. 5. 24.
남자들의 약속 우리집은 여자가 셋이나 되는 집 — 조례호수도서관 2013. 5. 24.
담양 기순도 전통장 옹기들이 옹기종기. 담양 기순도 전통장 2013. 5. 24.
책이란 모름지기 책이란 모름지기 이현주 목사, 시인 나는 가끔 요리책을 본다. 그러나 나의 요리책이 감자탕이나 북어국으로 꽃을 피우는 일은 거의 없다. 아내도 가끔 요리책을 본다. 아내의 요리책은 곧장 밥상으로 올라가 콩나물밥이나 동태찜으로 태어난다. 책이란 모름지기 나처럼 읽지 말고 아내처럼 읽을 일이다 눈으로만 읽지 말고 손발로 읽을 일이다. — 조례호수도서관 2013. 5. 24.
예방접종의 함정 백신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백신은 논란의 한복판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MBC 시사매거진 2580 동영상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뒤, 갑자기 잠이 빠지는 현상, 즉 기면증에 걸린 사람들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는가 하면, 대입 시험 준비도 포기하는 학생까지 생겨나고 있다. 혹시 나에게도 부작용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234711&sid1=001 일본서 백신접종 사망 잇따라…국내도 경보 발령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72727 최근 5년간 예방.. 2013. 4. 11.
중국정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한약복용 권장 조류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한약을 복용하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 "베이징시 당국 등은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단을 받도록 촉구했다. 또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한약 복용을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가축과의 접촉을 앞두고 컨디션 불량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등도 요구했다." http://blog.naver.com/lunarmix/60189578775 2013. 4. 8.
일본 의사의 73.4%가 암치료시 한약병용! 한국은?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88 일본내 의사의 73.5%가 암 치료시에 한약 병행 처방을 한다는 2012 e-CAM 에 실린 논문입니다. 침, 한약등의 한의학적 접근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올려주고 항암, 방사선 치료등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준다는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국민들의 신체적, 인종적 특성이 유사한 측면이 많으면서도 별도의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의 한약사용 실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대립하고 있는 작금의 국내 의료현실을 비추어 볼 때 더욱 많은 점을 시사해 줍니다. 특히 일본내 의사들의 대다수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안전성이나 효과성면에서 일정부분 이상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은 일.. 2013. 4. 4.
사람과 함께하는 한의학 현대의 한의학은 음양오행(陰陽五行)에 갇혀있는 과거의 한의학이 아닙니다. 인류가 축적해온 모든 지식(생화학,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면역학, 운동학, 물리학, 공학..)은 한의학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가 요구하는 합리성을 획득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생동하는 학문입니다. 「한의학은 무엇인가? 음양론의 산물인가? 음양론이 있음으로써 필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인가? 물론 음양론이 유구한 세월동안 한의학을 익히고 임상을 함에 있어서 오늘날과 같은 기초의학(생리학, 해부학, 병리학, 미생물학, 면역학 등)이 없었던 시대의 의료실천에 다대한 역할을 해온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한의학이 엄연히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임상적인 치료효.. 2013. 3. 30.
입덧, 태동불안, 유산, 산후풍에 고운맘카드 사용이 가능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에서도 고운맘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 고통스럽기만 하고 대책이 없던 입덧도, 유산기가 있어 배를 부여잡고 울기만 했을 때에도, 소중한 아가를 유산으로 잃고 허망하게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을 때에도, 출산 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산후풍 증상이 있을 때에도 여성분들 곁에는 한의사들과 이천년 이상 우리를 지켜온 한의학이 있습니다. ☞ 난임(불임) 환자에 대한 한약 치료 효과의 근거 201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