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의학 이야기

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닌가...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7.

用方簡者 其術日精 用方繁者 其術日粗

世醫動輒 以簡爲粗 以繁爲精 哀矣哉

 

처방을 운용하는데 간결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정교해지고,

처방을 운용하는데 번잡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조잡해진다.

세상의 의사들이 쉽게 동요하여 간결한 것을 수준이 낮은 것으로 여기고,

번잡한 것을 수준이 높은 것으로 여기니, 이 슬픈 일이 아닌가. 

 

모리 도하쿠 森道伯 (1869-1931) 先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