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치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Open Question'을 한다는 것.
어떤 증상이든 괜찮으니 주저없이 말씀해 주세요.
저도 진료하면서 자주 하는 말 중의 하나.
"어머님. 양방에서 진단받은 병명 말구요, 어머님이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을 그대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그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몸 상태의 어떤 단계(stage)이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몸의 균형은 깨지고 있지만 아직 검사로 병이 드러나지 않은 미병(未病)의 상태에서부터, 말 그대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도.
<의사인데, 환자를 고칠 수 없다. 그러면 프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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