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지탕을 안다는 것은
太陽病 中風이니 營衛不和니 그런 말을 아는 게 아니라
계지탕증 환자가 왔을 때 알아보고,
계지탕을 투여해서 그 환자를 치료할 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증례가 반복적으로 나올 때,
비로소 계지탕을 어느 정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시호탕도 마찬가지이죠.
少陽病이니 半表半裏니 그런 말을 아는 것이 아니라
소시호탕증 환자가 왔을 때 소시호탕을 투여해서 그 환자를 치료할 줄 아는 것.
그리고 그런 증례가 반복적으로 나올 때,
비로소 소시호탕을 어느 정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백호탕, 마황탕, 월비탕, 치자시탕, 사심탕, 방기황기탕... 다른 모든 처방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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