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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강조한 금지해야 할 것 ‘5가지’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3.

미국 ‘소아과학회’에서 강조한 금지해야 할 것 ‘5가지’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미국 소아과학회)

임상을 위한 ‘현명한 선택’-10

 

☞ http://www.choosingwisely.org/doctor-patient-lists/american-academy-of-pediatrics/

 

 

 

1. 항생제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비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소아에 대한 항생제 사용률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문제 있는 수준이다. 

불필요한 약물의 사용은 항생제 내성균과 높은 의료비용, 약물 부작용을 야기한다.

 

2. 호흡기 질환을 가진 4세 이하 아이에게 기침약, 감기약이 처방되어서는 안된다.

 연구에서는 이들 약물이 효과가 적고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보였다. 

많은 감기, 기침약들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2종 이상을 동시에 복용하면 과량 복용을 야기할 수 있다. 

 

3. 경미한 두부손상의 즉시평가에서 CT검사는 불필요하다. 영상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PECARN기준을 적용하여 적응증인 경우에만 시행한다.

 경미한 두부손상은 아동과 영아에서 흔하며, 두부손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50%의 아동이 CT검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들 중 다수는 그것이 불필요하다.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환자의 암 발생률을 높이며, 이는 아동의 뇌가 전리 방사선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CT검사는 의료비용을 증가시키며, CT촬영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한 임상적 관찰이 두부손상 아동에게는 효과적인 접근이다.

 

4. 단순 결신발작(absence seizures) 아동에게 신경영상검사(CT, MRI)는 불필요하다.

 CT검사는 방사선노출로 인해 발암성을 가지고 있다. MRI 역시 진정에 의한 위험성과 높은 비용을 가지고 있다. 문헌적 근거는 이러한 환아에 대한 영상검사는 평가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며, 임상의는 일차적으로 이러한 영아, 아동에 대해 그 원인으로 발열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5. 소아 복통에 루틴한 CT검사는 불필요하다.

 소아 복통에 응급실에서의  CT검사는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소아 장기의 방사선에 대한 민감성과 발암 위험에 대한 주의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부적절한 CT프로토콜에 의한 방사선 과량노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번역 출처 ☞ http://www.akomnews.co.kr/subpage/detail.php?code=A001&uid=96146&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