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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두통, 어지럼증

두면부 질환(두통, 어지럼증, 이석증) 치료 시 주의할 포인트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두통 어지럼증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17. 7. 14.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두면부 질환 치료 시 주의할 포인트

 

두통, 어지럼증(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안구피로 등 두면부 질환을 치료할 때 간과하지 않아야 할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흉부증상이다.

 

흉부증상, 특히 가슴답답함(胸痺)으로 표현되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주소증이 두면부 질환이라고 하더라도 주소증에 휘둘리지 말고 흉부증상(가슴답답함)을 위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마음이 답답해서 한숨을 자주 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깊이 안 쉬어지고, 가슴 속에 뭔가 들어있는 것 같거나, 가슴이 미어지거나, 가슴이 막힌 듯한 느낌을 말한다.)

 

https://cdn.pixabay.com/photo/2014/12/16/22/25/woman-570883_960_720.jpg

 

물론 소화가 잘 안되거나, 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수면 상태가 불량하다면 당연히 그 부분을 개선해야 두통, 어지럼증도 좋아진다.

이건 한의사라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까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소화불량, 변비, 불면증은 대체로 눈에 잘 보이는데, 가슴답답함은 놓치는 경우가 있다. 관련 방군은 치자시탕류, 함흉탕류, 귤피제, 황련제 그리고 독특한 방증(方證)을 보이는 계지거작약탕류 정도를 들 수 있겠다.

 

일반인들도 본인의 신체에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예를 들어 그 질환이 안면홍조, 피부질환, 만성피로, 관절질환(디스크, 오십견), 정신질환(공황장애, 우울증, 강박장애, 불안장애)이라고 하더라도,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대소변에 문제가 있거나, 잠을 못 자거나, 흉부증상이 있다면 대증치료제에 의존하거나 엉뚱한 검사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그런 부분을 치료해야 병이 낫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부분은 절대 건강할 수 없다."

 

누구나 머리 속에 새겨야 할 명언이다.

 

☞ 한의학의 치료 원리

☞ 두통, 어지럼증 한약 치료 사례 모음

 

기타 챠팅 및 흉부증상까지도 거의 깨끗한 상태인데, 

주소증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라면, 나머지 선택지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두통의 경우 계지제, 오수유제, 시호제 정도로 좁혀진다.

어지럼증의 경우 다른 챠팅이 거의 깨끗하다면 수독(水毒)의 장난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수독(水毒)을 치료하는 처방은 오령산이나 영계출감탕보다는 더 단순한 처방인 택사탕(澤瀉湯)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서 추가로 넣어야 하는 약물의 증()이 보일 때만 그 약물을 넣는다.

 

주지하다시피 불필요한 약물이 추가로 들어가면,

낫지 않거나, 효과가 미진하거나, 나아도 공부가 되지 않는다.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 아이앤맘 한의원 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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