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의 Lesson, 고려의학, 2009
Lesson 10. 치료가 순조롭지 않을 때
1. 脾胃를 조정한다.
<천식>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 바로 마황제, 시호제를 사용하기보다는 비위기능을 강화한다.
발작이 일어날 때의 다른 증상을 확인한다. (식욕이 전혀 없고, 입이 쓰고, 두통·흉통, 곧 피곤해지고, 기분이 우울해서 아무 것도 할 의욕이 없으며 항상 안절부절한다.)
병의 종류(천식, 피부질환...)에 관계없이 만성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분은 脾胃를 치료하는 것이다.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변비를 치료한다!
2. 輕劑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향소산, 반하후박탕
3.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계지복령환, 도인승기탕, 대황목단피탕, 저당환 혹은 시호제와의 합방을 고려한다.
4. 항병반응의 근원을 강화한다.
사군자탕, 보중익기탕, 십전대보탕
사물탕, 당귀작약산(지황을 사용할 수 없을 때)
5. 補劑와 瀉劑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황련해독탕(황련) vs. 십전대보탕
치두창일방(대황) 소건중탕(또는 황기건중탕)
길경석고(석고)
6. 證이 출현하는 배경인자에 주의한다.
반드시 “어떠한 경우에 악화되는가”를 묻고 악화인자를 시정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ex) 습(濕)에 반응하면 이수제를 사용.
악화요인과 동반증상을 항상 문진한다!
p.182
작약은 ‘혈을 潤하게 함으로써 근육 당김을 제거하여’ 아픔을 완화한다. 따라서 ‘물을 잘 빠지게’하여 진통효과를 증강시키고자 한다면 작약이 없는 것이 좋고, 혈행이 나빠서 삐걱삐걱한 느낌으로 아플 경우나 근육통에는 작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변형성 무릎관절증으로 물이 고여 있는 경우는 방기황기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수제를 증가한다. 무릎 뒤가 당기거나 관절의 뼈가 스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 작약을 함유하는 사물탕을 기본으로 생각한다. 상황을 봐서 양쪽 처방을 교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작약을 함유하는 처방에 다시 구어혈제를 가하여 좋을 때도 있다.
p.217
계지가황기탕
허약체질로 땀이 흐르는 경향의 피부질환에 사용한다. 피부에 윤택이 없고 꺼칠꺼칠한 경우와 질척질척한 경우가 있지만, 어느 쪽이든 피부가 얇으며 탄력이 없다.
'한의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 한의학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한약은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의하세요.” (0) | 2013.02.24 |
---|---|
※공지 (한방 치료에 대하여) (0) | 2013.02.14 |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 (0) | 2013.02.13 |
어찌 처방에 고금(古今)의 차이가 있겠는가? (0) | 2013.02.06 |
의사가 하고 싶은 것 vs. 환자가 받고 싶은 것 (0) | 2013.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