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대해서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며 부정적이던 일본의 외과 의사가, 메스로 치료할 수 없는 증상들을 한약으로 치료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수이자 외과의사인 니이미 마사노리 선생이 서양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마주하면서 자신에게 자문하는 모습이 저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질문은 바로...
'의사인데, 환자를 고칠 수 없다. 그러면 프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선생의 이런 솔직함과 진지함이 한방에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기사 링크의 전문을 읽어보시면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는 내용입니다.
별도의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에서는 의사들의 대다수(2000년 현재 86.1%)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73.5%의 의사들이 암 치료시에 한약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은 일방적으로 한의학을 배척하고 있는 국내 일부 의사들도 참고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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