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처방도 그렇지만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의 경우 빠른 효과에 놀랄 때가 많다.
몇 년 이상 지속된 극심한 심하비(心下痞)나 흉협만(胸脇滿)도 보름 정도의 복약으로 극적으로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짧은 기간이지만 복부 상태가 명확하게 호전된다.
심하(心下)를 눌렀을 때 환자 본인이 깜짝 놀랄 정도로.
“어...? 지난 번에 눌렀던 곳이 맞나요?”
물론 동반하는 상열감이나 속쓰림, 소화불량, 두통도 함께 개선된다.
상용량은 대황3~12 황련3~6g 황금3~12
왜 이 처방을 지금까지 못 드시고 그렇게 오래 고생을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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