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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기타 피부질환

알러지성(알레르기성) 자반증(H-S 자반증)의 한약(한방)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자반병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0.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러지성(알레르기성) 자반증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알러지성 자반증은 H-S 자반증(Henoch-Schönlein 헤노호-쉔라인 자반증)이라고도 부르는, 소아에서 다발하는 전신성 혈관염입니다.

 

H-S 자반증(HSP) = 과민성 혈관염 = 알레르기성 자반증 = 알레르기성 혈관염

 

모두 동일한 병명입니다.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과 '알러지성 자반증'은 다른데요,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ITP)에 대해서는 전에 정리한 내용을 참조하세요.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병(ITP)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다음은 하지와 팔 부위에 발생한 알러지성 자반증의 병변 사진입니다.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Henoch%E2%80%93Sch%C3%B6nlein_purpura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중심으로 알러지성 자반증의 증상과 서양의학에서의 처치법, 한방 치료의 의미 등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석연희․민상연․김장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치료법에 관한 문헌고찰 -중의학 저널을 중심으로-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제27권 제4호(2013년 11월)
J Pediatr Korean Med. November, 2013;27(4):77-86)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Anaphylactoid purpura 또는 Henoch-Schönlein purpura (HSP) 등으로도 불리며 소아에게 호발하는 전신성 혈관염으로 피부와 신장 등의 조직에 IgA를 함유한 면역복합체가 축적되면서 손으로 만져지는 자반과 관절통, 위장관 증상, 사구체 신염 등의 증상들이 특징적으로 발생된다. 

16세 미만에서 매년 100,000명당 13.5명의 발병률을 보이며 1.5: 1로 남아에 더 많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흔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약 50%의 환자에서 상기도 감염이 선행되고 재발성 알레르기성 자반증에서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확진할 수 있는 검사방법은 없으나 출혈이 많으면 빈혈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고 경미한 백혈구와 혈소판 증가가 올 수도 있으며 출혈시간, 응고시간 등 혈액 응고에 관한 검사는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는 점에서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과 구분된다. 

 

서양의학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대분이며 관절통과 염증 치료를 위해서는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며 심한 복통, 두피 부종, 중추신경계 합병증에는 스테로이드 요법이 증세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2주 이상은 사용하지 않으며 자반병의 경과나 신장 침범의 경과 등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

 

위장관계 증상은 특징적인 경련복통이 나타나고 구역질, 구토, 변비, 설사를 동반하기도 하며 내시경 검사상 발적, 부종, 출혈, 점막의 미란이나 궤양이 관찰되며 조직생검 상 모세혈관에 IgA 침착을 확인할 수 있다.

 

신 증상은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나 단백뇨로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핍뇨, 고혈압, 질소혈증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만성 신염, 신부전까지 진행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장기적 예후는 신침범 여부와 정도에 크게 연관되어 있으며 신조직 생검에서 가장 전형적인 소견은 IgA의 메산지움 침착이다. 

신침범이 있는 환자의 30∼50%에서 장기 추적 관찰 시 소변검사에서 지속적인 이상 소견을 보이며 약 1%의 환자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한다. 특히 육안적 혈뇨, 신증후군, 신장 기능 저하, 고혈압이 동반될 경우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관절염에 도움이 되며, 심한 복통이나 중추 신경계 합병증에 스테로이드를 1~2주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전반적인 경과에 영향을 주거나 신장 침범을 예방하지는 못한다.

 

재발률 분석에서 중서의결합치료나 중의치료를 단독으로 한 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재발률이 낮게 나타나 중의치료가 재발률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40%의 알레르기성 자반증 환자에서 6개월 안에 증상이 재발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것으로 여겨진다.

 

중의와 서의의 변증과 본초 사용빈도를 살펴보기 위해 Zhang등은 알레르기성 자반증 환아 257례에 대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 하였는데 중의분형에서는 83.27%가 血熱妄行型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서의분형은 單純紫瘢型이 31.91%로 가장 많았다, 血熱妄行型 환아에 사용된 처방에서는 牧丹皮, 小薊, 生地, 牛節, 甘草 등의 본초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해당 연구에서 血熱妄行型 환자가 80%이상임을 고려할 때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한의학적 치료 접근에 참고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 淸熱解毒 活血去瘀를 기본으로 하는 처방을 주로 사용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예후는 신장침범 여부와 가장 큰 관련이 있고, 양방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치료 역시 전반적인 경과나 신장 침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로 6개월 이내에 40%의 환자들에서 자반증의 재발이 관찰되는데, 한방치료를 병형하거나 한방 단독치료를 통하여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 기사 내용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면역계 문제로 인한 대표적인 혈관염이다. 자신의 혈관을 스스로 공격하기에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르는데,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 이후나 약물복용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혼란이 발생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감기와의 상관관계에도 눈여겨봐야 한다. 

 

“감기를 통한 바이러스의 침투도 문제지만,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등을 많이 복용함에 따라 면역체계가 불안정해 지는 것이 원인이다.”라는 한 원장의 설명이다. 

 

양방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을 이용한 치료를 하고 있으나 일시적 억제에 한정되고 재발을 막지는 못한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한동하 원장은 “한의학에서의 치료목적은 스테로이드의 의존도를 낮추며 스스로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더불어 재발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일반적인 재발율이 30~35% 정도인데 반하여, 한방치료는 재발율을 5% 이내로 줄인다는 연구보고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정에서는 오래 서 있거나 걷는 등의 무리한 행동을 자제하면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감기 등은 약물 없이 스스로 낫게 하는 등의 훈련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05

 

감기가 남기고 간 치명적 상처 ‘알레르기성 자반증’을 아시나요? - 헬스코리아뉴스

알레르기성 자반증 환자 48.1% 감기이후 발병 ... “해열․진통제 많이 복용하는 것도 원인” 자반증이라는 병명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자반증은 피멍을 말하는 것으

www.hkn24.com


급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하고 양방의 대증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반복적으로 자반증이 발생하는 경우 혹은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그리고 50% 환자에게서 상기도 감염(감기) 증상이 생긴 후에 자반증이 생기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평소 감기에 걸렸을 때 불필요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바른 감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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