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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이야기

치험례도 숙성이 필요하다.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19.

어떤 처방에 대한 치험례가 한두 개 나왔다고 해서, 그 처방을 이해한 것은 아니다.

 

그 치험례들이 맥락 속에서 이해가 될 때,

 

유사한 처방들과의 차이점이 드러날 때,

 

비로소 그 처방에 대해서 약간 알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 사례'이든 '실패 사례'이든 알을 품듯이 치험례들을 품을 필요가 있다.

 

치험례들이 살아나서 서로 대화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