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처방에 대한 치험례가 한두 개 나왔다고 해서, 그 처방을 이해한 것은 아니다.
그 치험례들이 맥락 속에서 이해가 될 때,
유사한 처방들과의 차이점이 드러날 때,
비로소 그 처방에 대해서 약간 알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성공 사례'이든 '실패 사례'이든 알을 품듯이 치험례들을 품을 필요가 있다.
치험례들이 살아나서 서로 대화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의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의학은 의학 자체의 존재방식으로 인해 향후 그 지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0) | 2022.09.20 |
---|---|
[책] 안동주 임상록 (0) | 2022.09.20 |
아는 만큼 보인다. (0) | 2022.09.19 |
공진단 '기억력 개선 효과' 과학적 규명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치매 경도인지장애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1) | 2022.09.19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체질은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게 낫다." (0) | 2022.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