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전형적인 대시호탕 환자들은
비유를 하자면 압력솥의 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듯이, 기혈이 흉곽에 갇히는 느낌이 든다.
압력솥의 증기가 빠져나가는 부위가 심하인데, 거기가 막힌다고 표현하면 딱 맞다.
그러니까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 것 같고, 상체로 혈액이 쏠리면서 두통, 어지럼증, 견통이 생기고,
횡격막 이하 순환이 감소하니까 발은 차가워지고, 변비가 생기고, 생리통도 심해진다.
"명치가 너무 답답해서, 얼마 전에는 손가락을 넣어서 억지로 토했다.
뭔가 명치 부위를 조르고 있는 것 같다.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다. 트림도 많다. 하지만 식욕은 좋고 잘 먹는다.
지금 진료실에서도 손이 뜨겁고, 최근 두 달 정도 발이 너무 차다는 느낌이 있었다.
요즘 갑자기 변비가 생겨서 2-3일에 한번 대변을 보는데 시원하지 않고, 가스가 엄청 찬다.
1달 정도 전부터는 소변의 잔뇨감도 생겼다.
전과 달리 잠도 요즘 푹 못 자고 깬다. 어깨도 많이 아프다."
<안진>
심하를 누르면 목으로 뭔가 올라오는 메슥거리는 역상감이 있고, 그게 심해지면서 머리까지 피가 쏠리는 느낌이다.
양측 흉협부 모두 가볍게만 눌러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지금 그냥 진료 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머리로 피가 쏠리는 느낌이다.
嘔不止, 心下急, 鬱鬱微煩者, 爲未解也, 與大柴胡湯, 下之則愈.
구역질이 그치지 않고 명치끝이 뭉치고 가슴이 막힌 듯 답답하면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니 대시호탕을 써서 공하시키면 낫는다.
기전이 보이면 모든 증상이 다 앞뒤가 맞게 설명이 된다.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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