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뒷통수에서 땀이 많이 나고, 누워있어도 뒷통수가 뜨거운 느낌이 있다."
이런 증상이 계지생강지실탕 복용하고 싹 없어졌다.
물론 이 증상을 보고 계지생강지실탕을 쓴 것은 아니다.
몸 상태가 나빠지면 이런저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그 모든 것의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썰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된다. Who Knows?)
한약은 특이증상(뒷통수에서 땀이 나고 뜨겁다)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게 대증치료)
그 특이증상을 제외한 비특이증후군 전체를 고려해서 치료한다.
따라서 동일한 특이증상(뒷통수에서 땀이 나고 뜨겁다)의 경우에도 치료법이 달라진다.
(이런 게 변증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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