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책은 깨알 유머를 읽는 재미가 있다.
더 주옥같은 내용들은 그 위와 아래를 참고하시라.
여드름 탓은 아닌 것 같다. 😊
모 상사의 진료소에 한 젊은이가 왔다. 얼굴에 여드름이 심한데 한 달 내에 꼭 고쳐달라고 했다. 들어보니, 1개월 뒤에 맞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 각오는 되어 있냐고 물었더니, 좋다고 했다. 그래서 청상방풍탕에 大黃을 대량 넣어서 주었고(원래 변비는 없다) 도중에 실금할 때도 있었지만 1개월 뒤에 대략 치료되었으며, 씩씩하게 선을 봤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여드름 탓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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