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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아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과민성 방광)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 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을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頻尿)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소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지만, 성인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사람의 몸이란 것이 기본적인 원리는 소아든 성인이든 비슷하거든요.
아이가 소변을 10분~30분 마다 자주 보러 간다고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밤에도 소변을 보러 자주 일어나구요.
소아과에서 소변 검사를 해봐도 이상이 없다고 나옵니다.
소변 검사에서 세균이 나오면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라도 쓸 수 있지만,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는 좀 막막하죠.
양방에서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본인의 의지에 관계없이 방광 근육의 과도하거나 급격한 활동으로 인해서 빈뇨, 야간뇨 또는 절박뇨(강하고 갑작스런 뇨의)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인이 아닌 그냥 증상을 정의한 '~신드롬'과 비슷한 말입니다. 게다가 소아과에서는 이런 경우 특별히 줄 약도 없습니다. 혹은 소변을 자주 보고 급하게 뛰어가다가 참지 못하고 속옷에 옷을 지리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아들의 경우 방광염이나 요로감염도 아닌데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라면,
심리적으로 매우 예민한 경우이거나(어른들도 긴장하면 소변을 보고 싶잖아요),
일시적인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았거나(동생이 태어나거나, 어린이집이 바뀐 경우 등),
근육이 쉽게 긴장하는 체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위의 세 가지 경우가 서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민감함을 누그러뜨리고 과긴장 상태를 해소시켜 주는 복령(茯苓), 시호(柴胡), 대조(大棗), 작약(芍藥) 등이 포함된 처방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처방은 苓桂甘棗湯, 柴胡桂枝湯, 柴胡加龍骨牡蠣湯, 桂枝加芍藥湯, 桂枝加龍骨牡蠣湯 등이 있습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진단 후에 아이들마다 다른 특성(證)에 맞는 처방으로 치료합니다.
소아들의 과민성 방광(빈뇨) 증상은 한의원에서 치료율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참고로 연령별 아이의 1일 정상 배뇨 횟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3~6개월 : 20회
6~12개월 : 16회
1~2세 : 12회
2~3세 : 10회
3~4세 : 9회
5세 이후 : 4~8회
☞ 소아 야뇨증, 빈뇨, 과민성 방광 한약치료 사례 모음
☞ 한의원에서 자주 접하는 소아질환 중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5개를 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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