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수술받지 않는다’ 펴낸 양방 정형외과 김현정 전문의>
환자에게 무리한 처방 하는 의사들
자신들은 검진 안받는 현실 비판
이상하게도, 아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의사들은 의료소비에 있어서 일반인들과 다른 선택을 보인다. 예를 들면, 건강검진 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인공관절이나 척추, 백내장, 스텐트, 임플란트 등등 그 흔한 수술 받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심지어 항암치료 참여율도 떨어진다. 요컨대 검사도 덜 받고, 수술도 덜 받고, 몸을 사린다.
주위에 가족이나 친한 친구 중에 의사가 있어서 질문해본 사람들은 나의 이런 지적에 공감할 것이다. 어떤 질문이 날아가도 돌아오는 대답은 거의 비슷하다.
"괜찮아. 그냥 지내봐. 좋아질 거야."
이런 양상은 의사들 자신의 전문과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정형외과 의사들이 무릎 수술이나 어깨 수술을 받는 일은 그들 사이에서 특이한 뉴스거리가 될 만큼 희귀하다. 비유하자면, 마치 손님들에게는 매일 기름진 진수성찬을 차려내는 일급요리사가 정작 자신은 풀만 먹고 산다고나 할까. 왜 그럴까? 왜 의사들은 자신의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처방을 자신을 위해서는 선택하지 않을까?
<건강염려증과 의과대학생증후군>
☞ http://jhealthmedia.joins.com/news/articleView.html?idxno=9561
<건강검진, 종합검진 함부로 받지 마라>
"지난해 말 문제적인 책 한 권이 출판됐다. 불행히도 이 책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양방 예방의학 전문의인 이충원 동강병원 건강관리센터 과장이 낸 <건강검진, 종합검진 함부로 받지 마라>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검진은 오진 가능성이 높으며, 불필요한 건강검진은 필요 이상의 의료행위로 이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었다."
☞ http://yourmedi.tistory.com/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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