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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오늘은 기력이 너무 없고, 요통을 호소하셨던 노인분의 사례입니다.
이런 증상을 호소하시는 고령자들은 정말 많죠.
개인 차이는 당연히 있지만 고령자들은 역시 실증(實證)만 치는 접근보다는 확실히 보성(補性)이 있는 보약류의 약을 겸해야 좋은 경과를 보일 때가 많더라구요.
고방에서는 방기제(防己劑)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특히 방기황기탕은 금궤요략에 나온 후주가감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후세방은 주로 육미(六味), 팔미(八味),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그리고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의 방의에서 보이는 간신양허(肝腎兩虛)를 채워주는 처방류도 고려합니다. 고령자의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에도 명백하게 기울(氣鬱)의 병태를 낀 경우에는 빈소산(방약합편과 의종금감의 처방이 약간 다름) 혹은 계명산(加복령)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69세 여성
158.5cm 60Kg BMI 23.9
cc) 기운이 좀 나고, 허리만 덜 아프면 좋겠다.
방석을 엉덩이에 차고 돌산갓 작업을 3-4시간 하고나면 허리가 너무 아프고, 서서 걸으려고 하면 걷기가 힘들다.
올해인가 작년인가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무릎에서 물을 뺀 적이 있다.
현재는 무릎이 부어있거나, 다리에 부종이 있지는 않다.
일을 많이 해도 손이 붓거나, 숨이 차는 증상은 없다.
요즘도 농사를 많이 짓는다. 뙤약볕에서 농사를 많이 지으신다.
원래는 체력이 좋고 일이 무섭지 않은 분이었는데, 몇 년 전부터 확실히 피곤하고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요즘 날도 더워서 그런지 기운이 더 없다.
**) 한열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 아니다. 지지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
아프니까 허리만 좀 지진다.
갱년기 때는 증상이 있었지만, 요즘은 상열감 없다.
**) 소화
식욕도 좋고 잘 드시고, 소화에는 문제 없다.
속쓰림도 없고 메슥거림도 없다. 차멀미도 없다.
**) 소변
낮에 소변 이상 없고, 밤에도 많아야 1번 정도 일어나서 소변을 본다.
무릎에서 물은 뺐지만, 손, 얼굴, 발은 붓지 않는다.
**) 전신
왼쪽 발목, 무릎을 포함해서 나이 드니까 여기저기 관절이 아프지만, 하여튼 허리만 좀 덜 아팠으면 좋겠다. 진료실에서 종아리를 만져보면 많이 아파하고, 간혹 쥐도 난다.
<안진 형색성정>
음인
속으로 삭히는 분이고, 밖으로 화를 내는 분이 아니다.
설담백 박백태
脈浮하여 잘 느껴지지만 눌러보면 저력이 없고 실증의 맥은 아니다.
구체적인 치료 경과는 서로이웃에게만 공개되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69세 여성, 기력이 없고 허리가 많이 아프고 발목이 저리는 증상 한약치료 사례
(치료 사례는 로그인을 하신 네이버 블로그 서로이웃분들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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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증상이나 병명이라도 개인별로 처방은 다르고, 치료 경과 역시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금궤요략]
風濕, 脈浮, 身重, 汗出惡風者, 防己黃芪湯主之.[2-22]
防己黃芪湯(濕)
防己一兩 甘草半兩(炒) 白朮七錢半 黃芪一兩一分(去蘆)
右剉麻豆大, 每抄五錢匕, 生薑四片, 大棗一枚, 水盞半, 煎八分, 去滓, 溫服, 良久再服. 喘者加麻黃半兩, 胃中不和者加芍藥三分, 氣上衝者加桂枝三分, 下有陳寒者加細辛三分. 服後當如蟲行皮中, 從腰下如氷, 後坐被上, 又以一被繞腰以下, 溫令微汗, 差.
풍습으로 맥이 浮하고 몸이 무겁고 땀이 나면서 찬 기운을 느끼면 방기황기탕으로 다스린다.[2-22]
방기황기탕(濕)
방기 1냥, 감초(구운 것) 5돈, 백출 7돈반, 황기(노두를 버린 것) 1냥 1푼.
위의 약을 잘게 썰어서 한번에 5돈씩 먹는데 생강 4쪽, 대추 1개를 넣고 물 1잔 반에 달여 8할이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먹고 한참 있다가 다시 먹는다. 숨이 차면 마황 5돈을 더 넣는다. 胃中이 편안치 않으면 작약 3푼을 넣는다. 氣가 치밀어 오르면 계지 3푼을 넣고, 하초에 오래된 한사가 있으면 세신 3푼을 더 넣어 먹는다. 약을 먹은 후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있다. 허리 아래가 차가우면 이불 위에 앉게 하여 이불로 허리 아래를 따뜻하게 둘러싸서 약간 땀을 내면 병이 낫는다.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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