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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난임, 불임, 습관성 유산

난임(불임) 처방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난임 불임 한약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14. 3. 9.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난임으로 오신 분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제가 사용한 처방은

만성적인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달고 사시던 분 -> 계지가계탕
소화불량과 변비 -> 도인승기탕
만성적인 매핵기 -> 반하후박탕
비만 경향으로 기타 이상 없고 항상 대변만 찝찝 -> 소승기탕

예민하고 지나치게 긴장을 잘 하는 분 → 시호계지탕

임신을 시키는 처방이나 비방(秘方)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을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는 처방이 임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처방입니다.

☞ 난임, 불임, 습관성 유산의 한약치료 사례 모음

 


"부인에게 병이 있으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

도홍경陶弘景은 “택사를 오래 먹으면 자식이 안 생긴다.”라고 하였다. 진일화陳日華는 “택사는 출산을 도와주고, 임신을 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이시진李時珍이 위 말의 시비是非를 가렸으니, 내용이 《본초강목》에 상세하게 나온다.

임신은 부인婦人에게는 정상적인 것으로 병이 있으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인한테 병이 없으면 당연히 임신되는 것이지 약藥으로 임신이 되거나 임신이 되지 않게 만들 수는 없다. 위의 세 사람은 이 말뜻을 몰랐으니 틀렸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일찍이 나이 30이 조금 넘은 부인을 치료한 적이 있었다. 병 때문에 자식이 없는 채 이 나이에 이르렀다. 모든 의사들이 어찌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몰랐다. 내가 진찰해 보니, 흉격胸膈이 번조煩燥하고 상역上逆했으며, 갈증이 심할 때는 미친 것처럼 보였다. 이에 석고황련감초탕石膏黃連甘草湯과 곤담환滾痰丸을 함께 복용하게 했다. 1년이 지나니 모든 증상이 다 나았다. 
그 아버지가 너무 기뻐서 이전에 치료했던 의사에게 말하니, 이전에 치료했던 의사는 “병을 치료한 것은 잘 했으나 인仁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아버지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입니까?”하고 물으니 (의사는) “석고를 많이 먹으면 자식을 가지지 못하는데, 이는 출산하는 길[婦道]을 끊기 때문입니다. 불인不仁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부인의 아버지가 화를 내며 나를 불러서 따졌다. 
나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의사는 질병疾病을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임신이란 사람이 하는 것이지만 하늘이 부여하는 것입니다. 의사가 어찌 임신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알겠습니까? 또 그 사람의 말을 당신은 왜 잘 살피지 않으십니까? 그 사람은 13년 동안이나 치료하고서도 낫게 하지 못했는데, 그 사람이 어찌 올 것을 미리 아는 사람이겠습니까?” 부인의 아버지가 “그렇군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부인이 비로소 임신을 했다. 달을 채우고 분만했으며 모자母子 모두 병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부인한테 병이 없으면 당연히 임신하는 것이지 약이 임신을 좌지우지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한다.
- 길익동동吉益東洞, 약징藥徵, 1785 (이정환, 정창현 역, 약징, 청홍, p.199, 2006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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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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