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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야제증, 야경증, 몽유병

잠투정 및 새벽이나 밤에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들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야제증 야경증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9.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잠투정이 심한 아기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자다가 깨서 우는 아이들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는 잠투정의 한방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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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워보면 유난히 잠투정이 심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잠투정의 양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잠들고 나서도 깊은 잠을 못 자고 자꾸 깨는 아이,

자다가 몇번씩 깨서 온 집안이 떠나가도록 울고 달래지지 않는 아이, 

자면서 계속 엄마를 찾으면서 자고 엄마가 없으면 잠에서 깨 버리는 아이,

바람 소리만 나도 깨고 잘 놀라는 아이,

잠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아이,

잠들기 전에 너무 보채는 아이,

낮과 밤이 바뀐 아이,

자다가 깨서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다니는 아이(몽유병) 등등...

 

이런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야제증(夜啼) 혹은 야경증(夜警)이라고 부릅니다. 어려운 말은 아니구요, 啼(울 제), 警(놀랄 경)입니다. 보통은 2돌 이하의 어린 아기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고 초등학교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잠투정이나 야제(夜啼)와 가장 비슷한 양방의 진단명은 '영아 산통'입니다. 영아 산통은 콜릭(colic), 영아 콜릭(infantile colic)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이들이 밤에 울고 보채고 달래지지 않아서 소아과에 가면 영아 산통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아 산통'이 대단한 진단명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아기가 자꾸 울고 보채는데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그냥 배가 아파서 그렇겠거니 하고 붙이는 이름일 뿐입니다.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소아과에서는 특별히 해줄 것이 없어서, 그냥 지켜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키우는 어머님들은 너무 괴롭습니다. 잠들기가 어렵고, 잠이 들었다가도 심하면 하룻밤에 5~10번씩 깨서 30분~1시간씩 우는 아이들. 엄마는 너무 피곤하고, 아이를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 한숨을 쉬면서 울고, 눈밑의 다크써클은 진해져만 갑니다.

 

소아의 이런 수면장애는 제가 치료하는 여러 질병 중에서도 가장 치료율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야제증, 야경증이 한의원에서 잘 치료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몇년씩 참고 지내는 어머님들이 계시는데요, 참 안타깝죠. 

 

한의학에서는 잠투정과 야제증(夜啼)을 2천년 전부터 치료해 왔습니다. 2천년 전에도 울고 보채는 아이들이 있었겠죠? 사람의 몸은 예나 지금이나 다 비슷합니다. 

 

진료실에서 실제로 잠투정을 치료할 때는 아이의 소화기의 상태와 예민한 정도를 고려하여 처방을 선택합니다. 소화기가 불편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소화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선천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하고 겁이 많아서 깊은 잠을 못 자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2~3개월의 치료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정도로 좋아집니다. 그리고 단순히 잠만 잘 자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몸이 건강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한의학의 가장 큰 장점이죠. 잠을 못 자는 아이들은 수면상태를 개선시키는 약이 가장 좋은 보약입니다.

 

☞ 한약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 원리

 

잠투정이 치료되면 아이도 깊은 잠을 자게 되어 편하고 건강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어머님들이 너무 좋아하십니다. 아이가 잠을 푹 자게 되니 엄마도 덜 피곤하고, 육아가 더욱 즐거워진다고 말씀하십니다. 

 

☞ 잠투정, 야제증, 야경증, 몽유병 한약치료 사례 모음

 

간혹 이렇게 어린 아이들도 한약을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어머님들이 계시는데요, 잠투정이나 야제증(夜啼症)은 2돌 이하의 어린 아기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증상이고, 따라서 원래 아기들이 먹는 한약입니다. 

 

☞제 첫 딸도 잠투정이 심해서 태어난 지 1개월쯤부터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원래 아기들이 먹는 한약이라서 맛도 좋습니다. 일반적인 양약의 임상 경험이 수십년에 불과하고, 그 기간에 발견되는 중대한 부작용으로 수많은 약들이 퇴출되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2천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통과한 한약의 효능과 안전성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탁월합니다.

 

제가 아이들의 잠투정에 많이 사용하는 처방은 芍藥甘草湯, 平胃散, 甘麥大棗湯, 柴胡桂枝湯, 桂枝加龍骨牡蠣湯, 柴胡加龍骨牡蠣湯 등입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이지만 한의학에서는 '어떤 병에는 어떤 약'이라는 병명 투약의 개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기의 잠투정의 양상, 소화기의 상태, 예민한 정도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집니다.

 

☞ 한의원에서 자주 접하는 소아질환 중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5개를 꼽는다면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 아이앤맘 한의원 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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