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방 클리닉/산후풍, 산후조리, 유산후조리

계지탕과 식은땀(汗出)과 오풍(惡風) 증상 (광양 순천 여수 광양 산후풍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5.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추위를 타는 보통 체형의 여성분. 

 

cc) 몸에 바람이 들면서 춥고 으슬으슬하다.

 

전신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더운 느낌이 들면서도 춥다. 2주 전에 문을 열고 바람을 쐬면서 잔 이후 감기 걸려서 코, 목감기로 진행하고, 기침은 심하지 않고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잔기침이 있었다. 감기약을 먹고 지금은 감기 증상은 덜한데, 식은 땀이 나면서 춥고 바람이 싫고 이런 증상이 안 낫고 있다. 지금도 등이 식은땀으로 젖어 있다. 땀은 나면서 몸은 더운데 으슬으슬하다. 팔 부위는 땀구멍이 열리면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있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이런 증상들이 종종 생기곤 하다보니, 여름에도 에어컨 선풍기 별로 안 좋아한다. 평소 바람을 피해 다니고 관리를 잘 하면 이런 증상이 없는데, 이번처럼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면서 자면 이런 증상이 생기니까 평소에 조심을 한다.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영위불화(營衛不和) 증상이고, 겸증을 고려해서 계지탕류 처방을 복용하면 잘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이런 증상은 산후에만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남자나 임신,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도 나타난다.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임상에서 계지탕은 이런 식으로 식은땀(汗出)과 오풍(惡風)의 증상이 있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쓸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소양병(少陽病)은 소시호탕으로 주치한다. 이것은 정확한 인식이다. 그러나 이 말은 소시호탕이 치료하는 질병이 모두 소양병이라는 말이 아니다. 

소시호탕은 소양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소양병 범주에 속하지 않는 매우 많은 병증도 치료할 수 있다. 

소양병(少陽病)은 소시호탕이 치료할 수 있는 병증 중의 하나일 뿐이다.”

- 배영청, 상한론 임상응용 50론, p.28

 

계지탕도 마찬가지이다. 

계지탕은 태양병(太陽病) 중풍(中風)이나 영위불화(營衛不和) 증상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계지탕은 이런 범주에 속하지 않는 매우 많은 병증도 치료할 수 있다. 

 

그게 우리 시대의 동네 한의원 임상에서는 더 중요하다.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https://blog.naver.com/imom_love/188010685

 

<식은땀, 오풍, 시림의 산후풍 한약 치료>

https://blog.naver.com/imom_love/222098898205

 

<임신 출산 전후로 근골격계 질환(산후풍)이 잘 생기는 이유>

https://blog.naver.com/imom_love/221418532527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 아이앤맘 한의원 진료 안내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난치병 한방치료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www.imom123.com

진료예약  061-726-0023

소아질환 · 여성질환 · 난치질환 한약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