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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오늘은 1년 전부터 자다가 깨서 토하거나 헛구역질을 하는 증상을 호소했던 소아의 사례입니다.
이렇게 자다가 깨서 토하는 아이들이 종종 내원을 하고 아주 잘 치료됩니다.
유형은 조금씩 다른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6세 8개월 남아
115.7cm 20.2Kg BMI 15.1(22.3%)
cc) 일주일 중 한두번씩 자다가 깨서 토하는 증상
10시 정도에 자면 11시반~12시에 깨서 실제로 음식물을 토하거나 혹은 헛구역질을 하는 증상이 있다.
일주일에 1번 혹은 2번 발생. 그런 이후에는 아침 8시쯤까지 잘 잔다.
이런 증상이 없는 날은 중간에 안 깨고 아침까지 잘 잔다.
1년 정도 된 증상이다.
자다가 깨서 헛것을 본 것처럼 소리 지르고 무서워하는 증상이 있나요?
그건 아니고 자다가 그냥 ‘헛구역질을 하면서’ 깬다.
비몽사몽은 아니다. 다음 날 ‘엄마, 어제 밤에 내가 토했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헛구역질을 안 하면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잘 자겠네요?"
엄마 생각에도 그럴 것 같다.
음식 비위가 약한 경향이 있어서, 낮에도 우유를 먹으면 간혹 토할 때가 있다.
뱃골이 크지 않고 많이 안 먹는다.
편식은 없고 골고루 먹는데 먹는 양이 많지는 않다.
흉곽 발달은 없고, 약간 마른 체형의 유순한 아이.
기타 복진 없음.
구체적인 치료 경과는 서로이웃에게만 공개되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6세 8개월 남아, 일주일에 한두번씩 자다가 깨서 토하는 증상 한약치료 사례
(치료 사례는 로그인을 하신 네이버 블로그 서로이웃분들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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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증상이나 병명이라도 개인별로 처방은 다르고, 치료 경과 역시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 구토와 관련한 천전종백(淺田宗伯)의 구결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소반하탕 : 이 처방은 구가(嘔家)의 성제(聖劑)이다. 이 처방은 內에 水飮이 있는 경우에 좋다. 水飮의 證은 심하비경하고 背의 7~8추 부근에 손바닥만한 냉감이 있는 것이다. 이런 증을 표적으로 이 처방을 사용하면 백발백중이다.
소반하가복령탕 : 소반하탕에 停飮을 겸하는 자를 치료한다. 停飮이 있고 구토 불능식 심하비경 혹 頭眩하는 자에게 효과가 있다. 무릇 飮食이 不進하는 자는 이 처방에 생강을 배가하여 효과가 있다.
대반하탕 : 이 처방을 구토에 사용하는 경우는 심하비경(心下痞硬)을 목표로 한다. 먼저 소반하탕을 주어 낫지 않으면 이 처방을 준다.
건강황금황련인삼탕 : 膈熱이 있어 토역하고 음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반하, 생강 등 구토를 치료하는 약을 주었으나 눈꼽만큼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또 噤口痢에도 사용한다.
☞ 구역감, 구토, 차멀미, 메슥거림 한약치료 사례 모음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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