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지거계가영출탕에 대해서는 전부터 말이 많았다.
길익동동은 계지거계가영출탕을 정방으로 인정했고,
아들 길익남애는 계지거작약가영출탕을 정방으로 인정했다.
본래 去桂였지만 去芍藥으로 바꾼 것은 증상을 두루 살펴 보건데 계지를 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본래 桂枝를 去하면 小便自利를 치료하고 계지를 加하면 小便不利를 치료한다. 여기에서는 小便不利의 증상이 있기 때문에 桂枝를 去할 수 없다. 氣가 水로 인하여 急하게 되면 작약을 去하는데 이 탕의 증상이 그러하기 때문에 마땅히 작약을 去해야 한다.
- 길익남애, 方庸
그 외 주석가들도 견해가 갈린다.
계지거계가영출탕, 계지거작약가영출탕, 계지가영출탕 모두 독립적인 방증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一. 계지거계가영출탕은 진무탕 계열로 파악하는 것이 편하다.
모두 삼백탕(복령 출 작약)을 공통으로 한다. 부자증의 유무가 중요하다.
一. 계지거작약가영출탕은 계지거작약탕 계열이다. 계지거작약탕증을 보고 쓴다.
최근에 흉비(胸痺)와 현훈을 주소증으로 하는 환자를
계지거작약탕 → 계지거작약가영출탕으로 치료하면서 이 처방의 방의(方意)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一. 계지가영출탕은 계지탕 계열이다. 계지탕증을 보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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