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대조사폐탕 임상 표현 (천식, 숨참, 폐부종, 폐수종, 흉수, 폐에 물이 차는 증상;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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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키다리원장입니다.

 

정력대조사폐탕... 이런 처방은 정말 직접 환자를 경험하기 전에는 아무리 책을 봐도 정확히 그 느낌을 알 수 없다. 

 

분비물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분비물은 맑기도 하고 약간 진하기도 하고 (이건 따지고 보면 사실 아무런 정보가 되지 않는다.^^)

 

숨참(천식) 혹은 숨참을 동반하는 기침을 주소로 하는 환자라고 하는데,

 

그러면 다른 숨참(천식)을 치료하는 많은 처방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책에 보면 이런 저런 설명이 있지만...

 

직접 이 증의 환자를 치료해보지 않으면, 뭔가 안개가 끼어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달리 말해서 감별진단을 못 한다는 말이다. 처방을 쓴다는 것은 결국 감별이다. 

 

근데 증례를 내고 책에 있는 내용들, 전에 다른 원장님이 강의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설명해도 이 정도 이상으로는 설명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학습과 경험으로 터득되는 암묵지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처방이다. 근데 사실은... 모든 처방이 그렇다.

 

양방 병명으로 환원을 해본다면 정력대조사폐탕은 (심장성) 천식, 숨참, 만성 기침, 폐부종, 폐수종, 흉수, 습성 늑막염, 삼출성 늑막염, 폐에 자꾸 물이 차서 호스로 빼내야 하는 경우 등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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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천식(가래, 기침, 숨참)

코감기만 와도 가래가 많아지고, 가래를 뱉어내기 위해서 기침을 많이 하니까 가슴이 아플 정도이다.

막내를 출산하면서 천식이 발작해서 당시에는 숨도 못 쉬고 걸래질도 못하고 웃지도 못할 정도로 숨이 많이 찼다.

 

전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만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은 감기가 본격적으로 오지 않고 코감기 기운만 있어도 자꾸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침과 숨이 차는 증상으로 생활이 불편하다. 

 

본인이 느끼기에 냄비처럼 추위도 못 견디고 더위도 못 견딘다.

지금도 양약(항생제 포함) 및 기관제를 확장제를 복용하고 있다.

 

요즘의 기침 양상도 몰아서 숨 넘어가게 하는 기침은 아니다. "대역상기(大逆上氣)" 이런 류가 아니다.

밤이나 수면 중에 유난히 기침이 심해지지는 않는다. 가래가 있으면 낮이든 밤이든 기침을 한다.

가래 기침을 하고, 가래가 끓는 소리가 들리고, 가래가 딱 달라붙어서 안 떨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가래가 없어진다고 해서 다른 증상도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숨이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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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숨쉬기가 어렵다.

이게 코막힘 때문인지, 폐의 문제인지 본인은 구분을 못 하겠다.

현재 양측 개방도는 매우 양호한데,  지금 진료 중에도 숨쉬는 것이 불편하고 숨이 깊이 안 들어가는 느낌이다. 

내가 보기에는 코보다는 폐의 문제로 보인다.

 

지금도 숨쉬기가 힘들고 숨이 깊이 안 들어가고 깔딱거리는 느낌이다.

달리기를 하면 남들보다 확실히 숨이 더 많이 찬다. 기침은 안 한다.

당연히 한숨을 자주 쉬게 된다. 하지만 가슴의 두근거림은 거의 없다.

수영장에서 몸이 물에 들어가면 숨쉬는 것이 어려워서 수영장을 싫어한다.

 

복부 근육이 탄탄하고 근육 긴장이 심하다.

추위 더위를 모두 타는데 추위를 더 많이 탄다.

따뜻하게 자는 것이 더 좋다. 요즘 10월 중순인데 난방을 하고 잔다.

평상 시에도 쉽게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 1시간 정도는 뒤척거리다가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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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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