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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공부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한다"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6.

한의학의 큰 바다에서 함께 조약돌을 줍고 있는 우리들.

모두에게 행운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한다"

 

이 글에서의 ‘바다’는 큰 깨달음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함부로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법이지요. 더구나 작은 것을 업신여긴다는 것은 깨달은 사람이 취할 태도가 못 되지요. ‘난위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경우 언言은 단순한 말의 의미가 아니라 학문의 의미로 읽어야 합니다. 성인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학문이 무엇인지를 깨달은 사람은 모든 언에 대하여 지극히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마땅하리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shinyoungbok.pe.kr/lecture/2277

 

강의 -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한다

  바다를 본 사람은 물을 이야기하기 어려워한다    『맹자』는 7편 261장 3만 4,685자에 달하는 대저大著입니다. 그 내용도 제자백가의 사상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우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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