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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KBS 시사기획 창 : 우리의학, 미래를 꿈꾸다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7.

중국의 중의사는 혈액검사, CT, MRI, 초음파 등 현대적인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현대 의료기기는 양의사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공학자들이 만든 도구일 뿐입니다.

 

동영상 내용 중에 어느 한방병원 원장님께서 이런 비유를 하시더군요.

 

"한식 요리를 하는 요리사는, 양식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사용하는 칼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이게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서 도움이 되느냐?"

 

한국 한의학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국가적인 한의학 지원,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구시대적인 의료법의 개편 등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북경대학, 남경대학 등의 유수한 국립대를 중심으로 

중의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서 국가적인 주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단 하나의 국립대학에도 한의과대학(학부)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암담한 현실.

 

전체 동영상 링크

☞ KBS 시사기획 창 : 우리의학, 미래를 꿈꾸다

 

동영상 처음에 나오는 한방 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최원철 박사에 대한 기사

☞ 국내에서 외면한 항암 치료제 '넥시아', 해외에선 '비상飛上'

 

관련 기사

☞ [Why] 동양 의학=中國 전통의학?… 허준이 울고 갈 판

 

 


















 

 

『최근 한의학 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전통의 방식을 넘어서 특화된 치료 의학을 구현하는 한의사들이 늘고 있다. 특히 한방 치료를 통해 현대의학의 숙제인 암(癌)을 관리하는 시도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통의학에 대한 편견, 의학계의 불신과 공격, 심지어 한의사들에게는 의사들에게 허용된 의료기기 사용을 막는 현재의 의료법 체계 등으로 한의학은 여전히 과거 전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등 세계의 의학계는 난치병 치료에서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양전통의학의 치료 방식을 보완의학으로 적극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에 진출한 동양의학은 중국의 전통 의학, 즉 중의학뿐이다. 세계 속에서 한의학의 존재감은 아예 없다.

지금은 융합과 통섭의 시대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한의학이란 전통 자산과 세계적인 현대의 의료기술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한의학이 우리 현대의학과 성공적으로 융합해 의료 분야의 블루오션을 찾아낸다면 ‘우리의학’은 전 세계인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의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