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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아이들이 열이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소아 면역력 한약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6.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열이 날 때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구강 혹은 혀에 변화가 생기거나, 아이 상태가 매우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다음과 같이 대처하시면 됩니다.

 

열이 날 때 벗겨서 닦지마시구요, 아래와 같이 대처하시면 됩니다.

감기든 독감이든 3~4일 정도 열이 나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범위입니다.

우리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기간에 열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잘 보살펴 주시면 됩니다.

 

열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수분섭취를 잘 하고 탈수가 안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몸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 하면 열은 저절로 내립니다.

 

1. 벗겨서 닦지 마세요.

2. 춥지 않도록 입히세요.

3. 해열제는 대략 39도 부근에서 아이가 힘들어 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세요. 

  과도한 해열제 사용은 간손상,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4~6시간 간격 이상, 부루펜/덱시부루펜(맥시부펜)은 6~8시간 간격 이상)

4.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탈수가 되지 않고 소변을 잘 본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6개월 미만의 영아가 38°C 이상의 열이 나면 소아과의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양방 소아응급의학과 류정민 교수는 

 

“처음 만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해열제 정도만 먹이고선 지켜보는 게 좋고, 만약 나흘 이상 열이 나고 해열제를 먹여도 좀처럼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열이 39~40도까지 오르더라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면 약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류 교수는 “면역 반응이 성인과 다르다 보니 아이들은 가벼운 감기에도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과량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아스피린을 어린이가 복용하면 뇌와 간이 손상되는 ‘레이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어 될 수 있으면 먹이지 않는 게 좋다.

 

☞ "처음 만사흘간은 열이 올라 아이가 끙끙거리며 힘들어하더라도"


 

위에 정리한 내용을 하나 하나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벗겨서 닦지 마세요.

 

여러분은 열이 나고 추울 때 누가 물로 닦으면 좋던가요? 제발 닦지 마세요. 

2천년 이상 검증된 가장 좋은 해열법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내는 것입니다.

 

(41도를 넘는다면 물로 닦아야 합니다만, 이것은 감기나 독감 등의 감염 상황이 아니라 열사병, 중추신경계 외상, 약물 중독 등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2. 춥지 않도록 입히세요.

 

몸의 신호를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추워하면 따뜻하게, 더워하면 약간 시원하게.

 

체온에 상관없이 추위를 타거나 오한(惡寒)이 있으면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땀이 나면서 더워한다면 약간 가볍게 입혀도 됩니다.

 

5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는 ☞열성경련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꽁꽁 싸매지는 마세요.

하지만 열이 날 때 기본은 춥지 않도록 입히는 것입니다.

 

 

3. 해열제는 대략 39도 부근에서 아이가 힘들어 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세요.

 

해열제는 진통제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힘들어 해서 복용하는 것이지, 치료에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각 해열제의 설명서를 잘 읽고 몸무게를 기준으로 한 용량과 사용 간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4~6시간 간격 이상, 부루펜/덱시부루펜은 6~8시간 간격 이상)

과도한 해열제 사용은 ☞간손상,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서 탈수가 되지 않고 소변을 잘 본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열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열보다는 탈수가 위험합니다.

아무 것도 먹지 않아 생기가 없고, 8~10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탈수가 의심되므로 소아과에 가서 수액을 맞추세요. 

 

어른이든 아이이든 열이 나는 기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발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그 동안 쌓인 노폐물들을 일거에 청소해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열이 나는 증상을 잘 앓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일한 위험은 과도한 땀, 빠른 호흡, 구토, 설사 등 열에 동반되는 증상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탈수입니다. 
물이나 음료수를 충분히 마시도록 하세요.
 
열이 날 때 땀을 내면 자연스럽게 해열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는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상태가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치유이자, 아이들이 열이 날 때 제가 의학적 개입을 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 소아의 발열관리 - 편견 vs. 진실

 

일반적으로 열이 떨어지고 나면 콧물 기침이 더 심해집니다. 

이것도 역시 정상적인 감기의 경과입니다. 그럴 때는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EBS 다큐프라임 감기 2부 요약 (동영상 5분)

☞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1편)

☞ 키다리원장님의 건강한 감기 치료를 위한 4가지 원칙

☞ 한의원에서 자주 접하는 소아질환 중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5개를 꼽는다면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 아이앤맘 한의원 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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