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淸代) 명의 육구지(陸九芝) 선생이 이르기를
《傷寒論》入手始而難既而易,從後世分類書入手初若易繼則大難矣。
의학을 배울 때 처음부터 상한론(傷寒論)에서 시작하면 처음에는 어렵지만 뒤로 갈수록 쉬워지고, 후세의 분류된 저서(後世分類書)에서 시작하면 처음에는 쉽지만 뒤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처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게 되는 것이 고방(古方)의 묘미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른 학문이라면 공부하고 경험할수록 더 쉬워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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