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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4

한국에서 처방한 감기약을 본 외국 의사들의 반응은? "세상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위험합니다." "여기 있는 어떤 약도 제 딸에게 먹이지 않겠습니다." "어린이에게 언제 감기약을 먹여야 하나요?" "제 생각에는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한 알도요?" "네, 단 한알도요!" "어린아이들이 약 없이 감기를 그냥 버텨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물론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30년간 50여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의 부작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2년간 1500명의 2세 미만 어린이들이 심각한 약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이렇듯 감기약은 부작용의 위험이 있고 물론, 아무런 효능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왜 이런 약들에 돈을 낭비하고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려야 합니까?" "항생제는 예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예방하지 않습.. 2013. 1. 30.
항온동물과 감기 원래 '「생명과 전기」 서문에 나온 사례에 대한 한의학적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너무 거대한 주제라서 나눠서 써보려고 합니다. 「생명과 전기」의 서문을 읽으시려면 → http://yourmedi.tistory.com/253 먼저 감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학생 때 스터디를 할 때 어떤 선배님께서 질문을 하더군요. 자 여러분들은 감기의 원인이 한사(寒邪)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느냐? 제 기억에 반반이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저는 한사(寒邪)라고 손을 들었습니다. 뭘 알아서 그런 것은 아니구요, 그냥 골랐습니다. 몇몇 논쟁이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옷을 얇게 입고 운동하면 그날 저녁에 열이 나면서 감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례들을 보면 한사(寒邪)라고 .. 2013. 1. 17.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계지탕마황탕갈근탕소청룡탕마행감석탕소시호탕시함탕오령산배농산급탕 맥문동탕 형개연교탕 요 정도만 준비하고 증에 맞춰서 주면 됩니다. 계마각반탕이나 시호계지탕은 1+1으로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초기 감기에 갈근탕을 막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발열을 동반하는 소아 외감 표증에는 잘 맞지 않는 약입니다. 아이들은 체액이 넘쳐서 문제이지 부족하지 않아요. 삼소음, 곽향정기산. 이건 맛이 좋은 편이라서, 약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거라도 먹어라하고 주는 것이지 굳이 필요없구요, 패독산, 쌍금탕 이런 거 던지면, 당연히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만 10년을 감기 치료해도 늘지가 않죠. 사실 감기라는 게 물만 먹어도 낫는 병이라서 .. 2012. 12. 24.
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우리 몸에는 1만종 이상의 100조마리 각종 유익균이 살면서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이러한 유익균 생태계를 치명적으로 해치게 되어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항생제 남용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감기에는 항생제를 안써야 합니다.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