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폐렴(병원 외부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에게 생긴 폐렴)의 치료에 대하여
대부분의 폐렴은 항생제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바이러스성 폐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폐렴에 걸렸어도 가능하면 입원하지 않고 통원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의 폐렴은 대부분의 경우 그 증상이 가볍다. 걸렸다고 해도 아이는 비교적 건강하며 특별한 치료도 필요없을 것이다. (바이러스성 폐렴)
대개는 폐렴에 걸린 것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나아 버리고 가끔 다른 증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을 때 폐렴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세균이 원인일 경우에는 증상도 훨씬 더 확실하게 나타난다.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가 원인이면 평소처럼 놀 생기가 있지만, 세균이 원인일 때는 생기가 없다. 아이는 피곤해서 멍하게 있을 것이다.
- 존 가우드(소아과 전문의), 김라 옮김, 소아과에 가기 전에, p.75, 마고북스, 2005
원외 폐렴은 병원 외부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생기는 폐렴으로 지역사회 획득폐렴(Community-acquired pneumonia)이라고도 하며, 환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부분의 폐렴은 바이러스성 폐렴으로서 항생제가 필요없지만, 일부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하다.
■ 한의학적 치료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중증이 아닌 경우 일반적인 한방 감기 치료로 충분하다.
마황제 : 대청룡탕, 마황탕, 갈근탕, 소청룡탕, 마행감석탕
계지제 : 계지이월비일탕, 계지마황각반탕
부자제 : 진무탕, 마황부자세신탕, 사역탕
시호제 :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시호계지건강탕, 시함탕
- 미즈노 슈이치(水野修一), 대표역자 조기호, 최신 임상 한방의학, 신흥메드사이언스, 2009
건강한 사람에서의 원외 폐렴(지역사회 획득폐렴)은 대부분의 경우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입원치료를 받는 것은 비용이 비쌀 뿐만 아니라, 병원 내 감염(원내감염)과 같은 여러 위험들에 노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입원치료는 만약 외래치료를 할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환자들에게서 하는 것이 적절하다.
- 해리슨 내과학(15판), pp.1526-1527
☞ "기침약(양방의 진해거담제)을 먹으면 기침하는 횟수가 줄어 낫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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