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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일본 의사의 73.4%가 암치료시 한약병용! 한국은?

by 키다리원장님 2013. 4. 4.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88


일본내 의사의 73.5%가 암 치료시에 한약 병행 처방을 한다는 2012 e-CAM 에 실린 논문입니다. 

침, 한약등의 한의학적 접근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올려주고 항암, 방사선 치료등의 부작용을 감소시켜 준다는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국민들의 신체적, 인종적 특성이 유사한 측면이 많으면서도 별도의 한의사 제도가 없는 일본의 한약사용 실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대립하고 있는 작금의 국내 의료현실을 비추어 볼 때 더욱 많은 점을 시사해 줍니다. 


특히 일본내 의사들의 대다수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으며, 안전성이나 효과성면에서 일정부분 이상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은 일방적으로 한의학을 배척하고 있는 국내 일부 의사들도 참고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사진 : http://www.mjmedi.com/news/photo/201304/24688_16769_517.jpg


 2008년 일본 전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5%의 의사들이 현재 한약을 실제 처방하고 있으며 과별로 보면 내과(88.8%), 산부인과(86.7%)에서 사용비율이 높았고 소아과(68.1%), 정형외과(71.2%)에서 사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한약 처방시에는 해당 의사들의 79.8%가 양약과 한방약을 함께 처방하였고 한방약을 단독으로 처방한 경우는 20.2%였습니다.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한방약만을 단독으로 처방한 비율이 44.1%나 되었습니다.


일본내 각 현(縣)과 지역적으로 지정된 주요 암치료 병원 124곳의 근무 의사들을 대상으로 2010년 실시된 설문연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92.4%가 한방약 처방경험이 있고 이 중 73.4%에서는 암치료와 관련된 목적으로 처방한 경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Moschik EC et al. Usage and attitudes of physicians in Japan concerning traditional Japanese medicine (kampo medicine): a descriptive evaluation of a representative questionnaire-based survey.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2;2012:139818. Epub 2012 Jan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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