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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클리닉/야뇨, 빈뇨, 요실금

요실금, 빈뇨 및 잔뇨감(소변이 자주 마렵고 덜싼 느낌)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여수 광양 과민성 방광 아이앤맘한의원)

by 키다리원장님 2022. 9. 28.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요실금,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잔뇨감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 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요실금이나 빈뇨, 잔뇨감 등 소변의 이상에 대한 한방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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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증의 요실금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요즘은 수술 요법이 너무 발달해서, 복압성이든 절박성이든 거의 상관없이 슬링(sling) 수술을 합니다. 그 정도로 불편하신 분들이 굳이 한약으로 고치려고 한의원을 찾지는 않습니다. 

 

간혹 ‘나는 수술이 죽어도 싫다.’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경우보다는 

 

소변을 너무 자주 봐서 불편하다.’ 

‘한 시간에 한 번씩 꼭 가야 한다.’

밤에 소변을 보러 너무 자주 깨야 한다.’ 

 

이런 불편함으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남성 전립선 질환의 경우도 지금까지 양방의 소염제나 항생제를 죽 복용하면서 생활하시던 분들이 뜬금없이 양약을 끊고 굳이 한약으로 치료해야겠다고 내원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양약을 썼는데도 염증이나 통증이 잡히지 않는 경우에 한의원에 내원하게 됩니다. 그런 분들은 주로 통증(전립선통)을 호소하면서 옵니다. 양약을 먹어도 회음부나 고환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내원하는 경우입니다. 요실금이나 빈뇨나 전립선 질환이나 한의학적 치료 원리는 동일합니다만, 일단 많이 오시는 경우를 대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소변의 이상을 소변자리(小便自利),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난(小便難) 등으로 파악해 왔습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으로 표현을 해 본다면, 

 

‘소변을 보고자 하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나오는 것’ (요실금)

‘소변의 횟수가 1일 3회 이하인 경우’

‘소변의 횟수가 1일 8회 이상이면서, 1회 소변량이 적은 경우’

‘소변을 보고 난 후 1시간 이내에 또 소변을 보고 싶은 경우’

‘소변의 횟수와 상관없이 잔뇨감이 있는 경우’

‘야간뇨가 2회 이상인 경우’

‘소변을 보고자 하지만 힘을 줘야 나가는 경우’

‘힘을 줘야 소변이 나가고, 힘을 주지 않으면 소변이 나가지 않는 경우’ (단속뇨) 

 

이런 경우가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한방에서는 요실금, 빈뇨 증상에 마황(麻黃), 복령(茯苓), 출(朮), 작약(芍藥), 대조(大棗), 대황(大黃) 등의 약재가 포함된 처방을 주로 사용합니다. 

 

요실금이나 빈뇨, 잔뇨감 등의 소변의 이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에 대변의 이상은 없고, 소화도 잘 되고, 잠도 잘 주무시고, 쉽게 말해서 크게 아픈 곳이 없이 심간(心肝)이 편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일단 마황(麻黃)을 고려합니다. 평소 각성장애로 잠에서 잘 못 깬다든지, 피부가 건조하다든지, 기침이나 천식의 증상을 겸하고 있다면 더 확실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와 반대로 예민하고, 평소 가슴이 잘 두근거리고, 깊은 잠을 못 자고, 혹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복령(茯苓)이 포함된 처방이 많이 사용됩니다. 갈증이나 소화불량 어지럼증의 유무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지게 됩니다. 

 

소변의 이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에 대변도 함께 문제가 있다면 일단 대변을 시원하게 뚫어야 소변도 함께 좋아집니다. 변비가 심하거나, 매일 대변을 보더라도 잔변감이 심하고 시원하지 않다면 대황(大黃)이나 작약(芍藥)이 포함된 처방을 고려하게 됩니다.

  

추위를 많이 타면서 성교통이나 하복부의 통증(산증疝症), 불감증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 소변에 이상이 있다면 하복을 따뜻하게 하는 처방을 사용해야만 하복통과 소변의 이상이 동시에 좋아집니다. 평소 대변이 변비 경향인지, 설사 경향인지, 몸이 잘 붓는지에 따라서 처방이 달라집니다. 

 

이 외에도 소화장애를 동반하면서 소변의 이상이 있는 경우, 더위를 타고 디스크나 요통(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신경통)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서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은 매우 다양하게 쓰입니다.

 

한의학은 언제나 몸 전체를 보고 치료한다고 했고, 그렇기 때문에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른 질환에서도 말씀드렸었죠.

 

소변의 불편함 외에 이와 같은 증상들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한방 치료의 적응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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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 키다리원장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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